‘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정우성 한 신 나오는데 눈물 글썽이며 열연할 줄은”[EN:인터뷰②]

배효주 2026. 9. 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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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이 '암살자(들)'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화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은 9월 1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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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영화 ‘암살자(들)’ 스틸

[뉴스엔 배효주 기자]

허진호 감독이 '암살자(들)'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화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은 9월 1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허진호 감독과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순간들을 흡인력 있는 서사로 그려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만남으로 묵직한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예고하는 가운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은 극의 서스펜스를 완성한다.

'암살자(들)'에는 주연 배우 3인방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외에 배성우, 엄지원, 박지환, 박훈, 류혜영, 장률, 최유리, 류경수, 김대명, 심은경, 박해준, 박성훈, 오정세, 신현빈, 정우성 등 많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각자의 몫을 다한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멀티 캐스트에 대해 "저도 좋아하진 않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한 허진호 감독.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행한 이유는 "한 번 씩 나오더라도 관객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짧은 신이지만, 어떨 때는 두세 번씩 배우들과 만나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라고 말한 허진호 감독은 "보는 분에 따라서는 '왜 이렇게 배우가 많이 나와?'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시사회로 보고 '배우 보는 맛이 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민호가 연기한 영일의 큰형, 한 회장 역을 맡은 정우성에 대해 "정우성 배우가 그렇게까지 눈물을 글썽대면서 연기할 줄은 몰랐다"라고도 귀띔했다.

23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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