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기회를 놓쳤다”…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UCL 승리에도 결정력 지적

성대영 2026. 9.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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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44) 아스널 감독이 승리 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역시 경기 후 결정력 부족을 짚었다.

한편 아스널은 이번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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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외데고르 결승골로 나폴리 제압
슈팅 26개에도...단 한 골 그쳐
5차례 빅찬스 놓치며, 결정력 문제 노출
출처:연합뉴스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MHN 성대영 기자) 미켈 아르테타(44) 아스널 감독이 승리 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초반부터 나폴리를 몰아붙이며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에 비해 결과는 단 한 골에 그쳤다.

이날 아스널은 총 26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26개 가운데 8개가 유효슈팅으로 연결됐지만, 7개의 유효슈팅이 나폴리 골키퍼 알렉스 메레의 선방에 막혔다.

공격 지표를 들여다보면 더욱 아쉬운 결과다. '풋몹'에 따르면 아스널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51차례 볼터치를 기록했고, 기대득점값(xG)은 4.05에 달했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의 xG값이 3.81일 정도로 필드에서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특히 5차례의 빅찬스를 모두 놓쳤다. 좋은 기회를 잇따라 만들어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후반 30분이 돼서야 마르틴 외데고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경기 막판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야 했다.
출처:연합뉴스 / 아스널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역시 경기 후 결정력 부족을 짚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자격이 충분했다”며 팀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경기력이 결과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 우리 팀은 정말 훌륭했다.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너무나 좋은 기회를 많이 놓친 것이 아쉽다. 다른 날이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우리가 만들어낸 기회의 숫자를 생각하면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끝냈어야 했다”고 전했다.

주장 외데고르의 득점에는 박수를 보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최근 마르틴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을 넣으며 기여하고 있다. 우리가 공격수들에게 원하는 것은 바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이번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연승 기록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2020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기록한 17연승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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