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대 탈세' 이상운 효성 부회장, 기소 13년만에 집유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천억원대 탈세 등 기업 비리 혐의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재상고 끝에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7월 이상운 효성 부회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0/yonhap/20260910105352604vilg.jpg)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1천억원대 탈세 등 기업 비리 혐의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재상고 끝에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검찰이 2014년 1월 이 부회장을 고(故) 조석래 그룹 명예회장과 함께 기소한 지 12년 8개월 만에 나온 확정판결이다.
이들은 2003년부터 10년간 5천10억원 규모 분식회계를 통해 법인세 1천237억원을 포탈한 혐의, 차명으로 수천억원대 주식을 거래해 양도소득세 110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았다.
홍콩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효성 해외법인 자금 698억원을 빼돌리고, 효성 싱가포르법인 자금으로 홍콩 페이퍼컴퍼니 대여금 채무를 면제해 회사에 233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적용됐다.
2심은 국내 차명주식 관련 양도소득세 등 포탈, 회계장부 조작을 통한 법인세 포탈, 2007사업연도 관련 위법배당으로 인한 상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2020년 12월 대법원은 2008사업연도 법인세 포탈 혐의를 무죄로, 2007사업연도 관련 상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각각 뒤집어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작년 12월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를 따르되 파기환송 전 2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파기환송심 재판 도중 별세한 조 명예회장에 대해선 공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
검찰과 이 부회장 모두 재상고했지만 대법원은 파기환송심 판결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형을 확정했다.
young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민종, MC몽 상대 고소 취소…"잘못 인정한 사람에게 기회" | 연합뉴스
- 강도범이 몸싸움 중 떨어진 권총 주워 경찰관 향해 방아쇠 당겨 | 연합뉴스
- 법정 선 살인범의 치매 주장에…유족 "관용 안 돼" 눈물로 호소 | 연합뉴스
- '카타르 선물' 전용기 또 해프닝…트럼프 탑승 전 탈출장치 펴져 | 연합뉴스
- '임금 불만'…회사 소유 덤프트럭에 불지른 6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병든 노모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 암매장한 6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슈퍼카·명품 자랑하던 20대…美법정서 3천억 비트코인 절도 유죄 | 연합뉴스
- 인니 화산 분화 취재하던 사진기자 5명 등 8명 해상서 실종 | 연합뉴스
- [OK제보] "빈자리 서로 채워요"…예비부부 잇는 결혼식 '하객 품앗이' | 연합뉴스
- '상가·농장·주식 있다더니' 재력 과시 혼인남 알고보니 신불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