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하노버서 ‘PV7’ 최초 공개… 유럽 1위 ‘PV5’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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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기아는 'PV5'의 흥행에 이어 두 번째 PBV 모델인 PV7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전동화 모빌리티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지 상용차 시장의 강력한 전동화 흐름과 지난해 말 유럽에 출시된 PV5의 인기가 기아가 PV7 공개 무대로 IAA를 선택한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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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기아는 ‘PV5’의 흥행에 이어 두 번째 PBV 모델인 PV7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전동화 모빌리티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포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 경상용차(eLCV) 시장 규모는 12만50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을 포함한 전체 경상용차(LCV) 시장이 8.7% 축소된 120만6458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PV7이 진입할 유럽 미드사이즈 전기 밴(eMVAN) 시장은 5만7804대 규모로 전년 대비 9.2% 성장하며 전체 유럽 미드사이즈 밴 시장 성장률(2.3%)을 크게 웃돌았다.

기아는 PV5 개발 초기부터 개인 고객은 물론 고객사 및 특장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차량과 솔루션에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PV5는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심사위원단 전원 일치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PV5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PV7을 현지에 정식 출시하고 상용차 시장의 전동화 트렌드를 계속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PV7은 E-GMP.S 플랫폼을 바탕으로 넓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해 전문적인 업무 현장부터 일상적인 이동과 여가 활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용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PV5 등 PBV 라인업 외에도 EV2, EV3, EV4, EV5, EV6, EV9에 이르기까지 6종의 승용 EV 라인업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ACEA 기준)에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9만697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4.0%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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