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노래 안 들려”…박정수, 앞자리 손목 보고 1억 시계 ‘플렉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9.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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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수가 조용필 콘서트에서 앞자리 관객의 손목을 보고 홀린 듯 1억원이 넘는 명품 시계를 구매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정수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 시간 소장해온 시계들을 공개했다.

"조용필 콘서트 갔다가 앞사람 손목 보고 1억원짜리 시계를 샀다는 게 진짜 연예인 스케일", "1990년대 1억원이면 지금 체감은 훨씬 클 텐데 대단하다", "돈 쓸 시간도 없을 만큼 일해서 번 돈이라니 그 시절 인기가 짐작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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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박정수 유튜브 채널
배우 박정수가 조용필 콘서트에서 앞자리 관객의 손목을 보고 홀린 듯 1억원이 넘는 명품 시계를 구매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정수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 시간 소장해온 시계들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다이아몬드가 빼곡하게 박힌 피아제 시계였다. 박정수는 해당 시계를 1996~1997년께 구입했다고 밝혔다.

당시는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상당한 수입을 올리던 때였다. 그는 “그때 일이 많아서 돈이 많이 모였다. 그런데 너무 바빠서 돈 쓸 시간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조용필 콘서트였다. 박정수는 공연을 관람하던 중 앞자리에 앉은 관객이 손을 흔들 때마다 손목에서 반짝이는 보석 시계에 시선을 빼앗겼다고 했다.

그는 “노래는 안 들리고 ‘야, 저거 참 예쁘다’라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결국 마음에 꽂힌 시계를 직접 구매했고, 당시 가격만 무려 1억원이 넘었다고.

박정수는 “내가 번 돈으로 질렀다”며 “스트레스를 풀려고 산 시계”라고 설명했다.

다만 1억원대 피아제보다 그가 가장 아끼는 시계는 따로 있었다. 바로 까르띠에 제품이었다.

시계 감정사는 해당 제품을 살펴본 뒤 “다이아몬드가 체인까지 있는 건 상당히 고가”라며 정확한 현재 가치는 별도의 감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조용필 콘서트 갔다가 앞사람 손목 보고 1억원짜리 시계를 샀다는 게 진짜 연예인 스케일”, “1990년대 1억원이면 지금 체감은 훨씬 클 텐데 대단하다”, “돈 쓸 시간도 없을 만큼 일해서 번 돈이라니 그 시절 인기가 짐작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으로는 “누군가에겐 집 한 채 값이 누군가에겐 시계 한 개 값이라니 부럽고도 씁쓸하다”, “요즘 같은 때 이런 얘기를 들으면 상대적 박탈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는 반응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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