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디지털 전용 연금보험 상품 '삼성 굴려받는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할 때 보험료를 일시납하고 최소 10년간 적립한 뒤 연금으로 받는 구조다. 이달 가입 기준 최초 10년 동안 연 4.40%의 확정이율이 적용된다. 사업비를 차감한 금액에 연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붙는다.
가입 후 10년 동안은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정해진 이율을 적용한다. 10년 이후에는 삼성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과 시장금리 등을 반영한 공시이율로 적립금을 운용한다.
상품은 기본형과 연금강화형으로 나뉜다. 연금강화형을 장기간 유지하면 가입 후 5년과 10년 시점에 각각 유지보너스 기준금액의 5%씩 총 10%의 유지보너스가 추가된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2026년 9월 기준 55세 남성이 연금강화형에 일시납 보험료 1억원으로 가입하면 10년 뒤 적립액은 약 1억5000만원이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80세까지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200만원이다. 디지털 전용 상품으로 삼성생명 다이렉트와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0년간 정해진 이율이 적용되는 만큼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목돈을 노후 연금 재원으로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