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발 고금리·고유가 부담에, 코스피 7000선서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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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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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101달러·美 10년물 4.85%…투심 압박
SK하이닉스 1%대↑…보험 강세·건설 2%대↓
코스닥, 장초반 1%대 하락…반도체·이차전지 관련株 약세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다. 이날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수급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리도 유입되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1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원, 396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8%, 0.64%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브렌트유는 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3.25% 상승한 96.05달러에 마감했다. 미 재무부의 장기물 국채 바이백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857%까지 치솟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유가·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현·선물 수급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전거래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0.98% 오르고 금융도 0.29%, 부동산이 0.16%, 전기·전자가 0.13% 상승하고 있다. 반면 건설은 2.70% 하락하고 기계·장비(-1.96%), 전기·가스(-1.89%), 증권(-1.3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26만9500원으로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2만1000원(1.13%) 오른 18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생명(032830)은 1.98%, SK스퀘어는 1.41%, 삼성전자우는 1.16%, KB금융은 0.81%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03%,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40%, 삼성전기(009150)(009150)는 0.21%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5포인트(1.15%) 내린 820.8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5.31포인트(0.64%) 내린 825.06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1673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5억원, 3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에서는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1.61% 하락하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39% 내리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42%, 원익IPS(240810)는 3.16%, HPSP(403870)는 3.57% 하락 중이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02%, 로보티즈(108490)는 7.26% 오르고 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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