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재능 있다” 극찬에도…유재석, 이효리 21년 전 연기에 ‘말못’

김미영 2026. 9. 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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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21년 전 가수 이효리의 연기를 지도하며 "재능이 있었다"라고 극찬한 반면, 이효리의 절친인 방송인 유재석은 끝까지 묵언으로 응수하며 다른 견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정은은 과거 생활고를 극복하려 연기 코치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효리와 배우 지진희를 지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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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이정은이 21년 전 가수 이효리의 연기를 지도하며 “재능이 있었다”라고 극찬한 반면, 이효리의 절친인 방송인 유재석은 끝까지 묵언으로 응수하며 다른 견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정은은 과거 생활고를 극복하려 연기 코치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효리와 배우 지진희를 지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정은은 “지진희 씨, 이효리 씨와 드라마를 할 때 연기 코칭을 해줬다”라며 “후일에 만나 이야기해 보니 지진희 씨는 저랑 술 먹은 기억밖에 없다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정은은 “저는 사실 지금까지도 효리 씨가 연기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당시 대중은 그런 이미지를 원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이효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세잎클로버’의 주연을 맡았으나 연기력 논란 속에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당대 최고의 아이콘이었던 이효리의 화려한 ‘걸크러시’ 이미지와 극 중 씩씩한 공장 노동자 역할 사이의 괴리감을 극복하지 못한 탓이었다.


배우 이정은.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러자 이효리와 오래 호흡을 맞춰온 유재석은 “알고리즘을 통해 ‘세잎클로버’를 다시 봤다. 2005년에도 잠깐 봤고, 최근에도 잠깐 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여기까지만 하겠다”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으로 이정은의 ‘재능설’에 은근한 반기를 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진짜 열심히 했다. 그건 확실하다”라고 급히 수습하며 현장에 없던 이효리를 챙겨 폭소를 유발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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