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가족대표건강보험 Plus+' 출시…암·질병 보장 강화
50종 질병 진단 통합…치료 전 과정으로 보장 확대

삼성생명이 암 치료 횟수에 따른 보장을 강화하고 주요 질병 진단비와 치료비 보장을 통합한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오는 10일부터 '삼성 가족대표건강보험 Plus+(무배당, 무해약환급금형)'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4월 연령대별 맞춤 보장을 담은 '삼성 1540청춘대표 건강보험'과 '삼성 4180인생대표 건강보험'을 선보인 데 이어 5월에는 가족결합 할인 대상을 형제·자매까지 확대한 '삼성 가족대표건강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상품은 기존 대표 건강보험 시리즈의 보장을 확대해 치료 횟수와 질병 진단, 치료 과정에 따른 보장 범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암통합보장(연간복합치료최대5회,종합병원이상)및재해사망보장특약'은 암 치료 횟수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복합치료비 특약은 2회 이상 치료받아야 보험금이 지급됐지만 이번 상품에서는 1회 치료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보험 가입금액 1억원을 기준으로 치료 1회당 2000만원씩 연간 최대 5회, 총 1억원까지 치료비를 보장한다. 재해사고로 사망하면 특약보험 가입금액의 100%를 재해사망보험금으로 별도 지급한다.
여러 질병 진단비를 하나로 묶은 특약도 새로 마련했다. '파워진단(1-8종질병)특약', '파워진단Ⅱ(1-5종질병)특약', '50대질병진단특약', '18대질병진단특약'을 통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주요 질병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장한다.
특히 50종의 주요 질병을 1~8종으로 구분하고 별도의 추가 서류 없이 질병코드(KCD)를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해 청구 절차를 간소화했다. 여러 특약으로 나눠 가입하던 진단 보장을 통합해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는 설명이다.
진단 이후 검사와 수술, 치료, 재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를 보장하는 '질병 통합치료비 특약(1-5종수술보장형)'과 '재해 통합치료비 특약(1-5종수술보장형)'도 신설했다. MRI·CT·PET 등 검사부터 수술과 치료, 재활까지 치료 과정 전반을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가의 비급여 신약 및 첨단 시술 증가, 5세대 실손 전환 등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장을 제공하고자 이번 개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치료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보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