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직후 이란전 끝"…네팔 韓구호대 2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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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거세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이후 전쟁이 끝나고 유가도 떨어질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전쟁이 끝날 겁니다. 이란은 더 버틸 수 없어요. 그들은 공화당이 져야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둘 것이라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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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거세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이후 전쟁이 끝나고 유가도 떨어질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는데요.
이란의 생각은 정반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현지시간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전쟁이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휘발윳값은 갤런당 2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이란과의 대화 재개는 원치 않는다며 "원래 합의하고 싶었지만 너무 멀리 와버렸고, 이란은 거의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핵 문제 말고도 다룰 것이 많다"면서도 "99.9% 핵 협정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 붕괴가 임박했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전쟁이 끝날 겁니다. 이란은 더 버틸 수 없어요. 그들은 공화당이 져야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둘 것이라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고 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란 테러 정권을 무너뜨리는 겁니다. 그 목표에 정말 가까워졌습니다. '저항의 축'은 단번에 무너질 겁니다."
반면 이란은 더 격렬한 전쟁에 대비하고 있고, 보복 공격을 확대할 준비도 돼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란 지도부가 이번 전쟁을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문제'로 간주하기 때문에 계속 싸울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적이 우리의 목표물 2~3개를 겨냥한다면, 우리는 그들의 목표물 20개를 타격할 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해 일대에 설정할 해상 통제구역이 오만해와 아라비아해 일부까지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는 3% 넘게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겨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제이슨 브라운 / 알렉시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사장> "'이 전쟁의 끝은 무엇인가?',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결말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드네요. 현재 유가가 통제 불능 상태로 치솟는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답답한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앵커]
네팔·티베트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의 소식, 아직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긴급구호대 2진 파견을 준비 중이라고요?
[기자]
열흘간 네팔 현지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온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내일(11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2진 파견을 준비 중인데, 1진들이 타고 올 군 수송기에 2진을 태워 보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구호대와 별개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대사관과 함께 한국인 가족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동발전이 육상수색팀을 증원하는 등, 기업대응팀은 직원 9명을 계속 찾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날 남동발전 한국인 직원 3명의 가족은 현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일방적 수색 종료와 조기 철수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구호대가 실질적인 지상 수색을 하지 않았다며 "민간 수색팀, 현지 군경과 공조해 지상 수색을 즉시 재개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앞서 구호대는 가족들이 원한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일부 구간을 도보 수색했고, 접근이 어려운 곳은 드론으로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홍수 사망자는 1,412명, 실종자는 5,6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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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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