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회사 떠난 8명 개XX들, 도축당해라" 욕설했다 급수습..."나 힘들어" (라스)

김수현 2026. 9.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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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회사가 가장 힘든 시기에 떠난 핵심 아티스트들을 향해 거침없는 욕설을 쏟아냈다가 "사랑한다"고 급히 수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 중심의 힙합 업계가 어려움을 겪던 당시, 스윙스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음원 회사로부터 선급금 120억 원을 받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스윙스는 "도축당해라. 개XX들아"라고 거침없이 말했지만, 이내 "사랑한다, 사랑해. 언젠간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나 힘들어"라고 급하게 수습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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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래퍼 스윙스가 회사가 가장 힘든 시기에 떠난 핵심 아티스트들을 향해 거침없는 욕설을 쏟아냈다가 "사랑한다"고 급히 수습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제가 18년째 힙합 사업을 하고 있다. 회사가 커졌을 때는 직원이 100명까지 있었다"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해온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회사의 주요 수익을 책임지던 이른바 '캐시카우' 아티스트들이 비슷한 시기에 계약이 종료되면서 한꺼번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스윙스는 "한 8명 정도가 한 번에 떠나게 됐다"며 "사실 엔터 산업은 사람이 재산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 중심의 힙합 업계가 어려움을 겪던 당시, 스윙스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음원 회사로부터 선급금 120억 원을 받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담보는 음원에 대한 권리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 달부터 선급금을 상환해야 했고, 매달 음원 수익의 100%가 상환금으로 빠져나갔다. 스윙스는 "제 통장에 돈이 꽂히지도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후 기존 아티스트들이 떠난 자리를 신인들로 채우며 회사를 다시 꾸려나갔다. 스윙스는 "처음엔 신인이 15명이었는데 100명까지 늘렸다"며 당시를 돌아보며 "굉장히 무지했다"고 말했다. 현재도 선급금을 계속 갚고 있다는 그는 "그래서 PPL도 열심히 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떠난 '캐시카우'들을 향한 서운함도 드러냈다. 스윙스는 "도축당해라. 개XX들아"라고 거침없이 말했지만, 이내 "사랑한다, 사랑해. 언젠간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나 힘들어"라고 급하게 수습해 폭소를 안겼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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