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섬 한눈에 보고, 반값으로 여수 섬 여행 간다

이형주 기자 2026. 9. 10. 0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을 맞는 여수바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여수섬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등에서 펼쳐진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일 "여수섬박람회를 경험하고 한적함과 깊고 푸른 여수 바다와 섬을 만날 수 있는 여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섬박람회 주행사장(18만m²)에는 세계의 섬이 펼쳐져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4일까지 여수섬박람회
세계 유명 섬 문화-자연 등 전시
365개 여수 섬 여객선 운임 반값
10개 섬 1인당 최대 10만 원 지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가을을 맞는 여수바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여수섬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등에서 펼쳐진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일 “여수섬박람회를 경험하고 한적함과 깊고 푸른 여수 바다와 섬을 만날 수 있는 여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 세계 섬을 펼친 여수섬박람회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섬박람회 주행사장(18만m²)에는 세계의 섬이 펼쳐져 있다. 주행사장에는 주제섬을 비롯해 해양생태섬, 미래섬, 문화섬, 보물섬, 국제교류섬 등 8개 전시관이 조성돼 있다. 주제섬은 물 위에 떠 있는 빛나는 섬을 형상화한 건축물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다.

해양생태섬은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등 생태 위기 상황을 제시하고 자연의 회복력과 인간의 공존 노력을 체험 중심으로 전한다. 미래섬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수소 선박 실물 전시를 통해 섬과 첨단기술이 만드는 미래를 보여준다.

국제교류섬은 세계 각지 섬의 문화, 자연, 관광자원과 미래 산업까지 소개한다. 국제교류섬에는 해외 지방정부 30곳과 국제기구 3곳이 참여해 세계 각 지역의 섬이 가진 매력을 알려준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와 그리스 산토리니, 페루 타킬레 등 유명한 세계의 섬이 각자의 문화와 자연, 관광자원을 보여준다. 또 관광 혁신, 해양 생태계 보전, 기후 변화 대응 등 세계 섬이 마주한 숙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까지 함께 소개한다. 국내 지방자치단체관에서는 제주와 인천, 여수, 경남 등의 섬과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여수섬박람회장에서는 세계 섬의 문화도 만날 수 있다. 여수섬박람회 연계 행사인 아일랜드 프렌즈데이에서는 해외 참가 지역의 전통춤과 음악이 펼쳐진다. 인도네시아 트렝갈렉 전통 공연, 갈라파고스 공연, 페루 타킬레 연주 등이 진행된다. 또 바다와 섬의 밥상을 주제로 지역 특화 음식과 세계 각국의 섬 음식을 소개한다. 여수섬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133회 운영돼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과 문화 콘텐츠를 보여준다.

김종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섬은 풍경뿐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문화와 음식,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주행사장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노을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섬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편안하게 다가서는 여수 섬 여행

여수섬박람회는 가을 바다에 보석처럼 빛나는 365개 여수 섬을 더 편안하게 만날 기회다. 여수 지역 여객선·도선을 탑승하는 다른 지역 주민에게는 여객 운임 50%를 지원한다. 또 개도·금오도·하화도·사도·거문도·손죽도·초도·안도·연도·여자도 등 여수 10개 섬에서 숙박비·식비·여객선비 50%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남광주 섬 반값 여행도 운영된다.

허세웅 광주특별시 관광정책팀장은 “여수 섬 반값 여행은 5000명 정도 신청이 가능한데 7일까지 약 2000명 신청했다. 여행객 사이에서 여수 섬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에서는 섬섬캠핑과 모전몽돌해변, 청석포 등을 잇는 섬스팟투어를 즐길 수 있다. 금오도에서는 약 18.5km의 비렁길 트레킹과 스탬프 투어, 안도마을과 막걸리 주조 체험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수 국동항과 여수엑스포장에서 반값 요트를 타고 여수섬박람회장을 오갈 수 있다. 또 금오도·거문도·하화도·낭도 등 8개 섬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 생선, 나물, 해초류 등으로 만든 밥을 먹을 수 있는 섬 힐링밥상과 잠을 잘 수 있는 섬 1박 3식도 진행되고 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많은 관람객이 여수를 찾아 섬과 바다가 품은 아름다움과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수섬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