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도영, 결국 코뼈 골절 진단…KIA “아주 심각하진 않아 치료법 상의 중”

김은진 기자 2026. 9. 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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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경향 광주 | 김은진 기자] 김도영(23·KIA)이 부상당했다. 타구에 얼굴을 맞고 코뼈가 골절됐다.

김도영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전에서 자신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0-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선 김도영은 NC 선발 송명기의 초구에 번트를 댔다. 그러나 방망이에 빗맞은 타구가 역으로 튀어 김도영의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 번트를 댄 즉시 1루를 향해 달리려던 김도영은 멈춰섰다. 그대로 코피가 쏟아졌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의료진이 그라운드로 달려나왔고 김도영은 얼음주머니로 지혈을 하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신나게 응원하던 KIA 홈 관중은 모두 얼어붙었다. KIA는 김도영을 불러들이고 대타 박민으로 교체했다.

지혈한 뒤 구단 지정병원으로 곧바로 이동한 김도영은 이날 경기 말미에 검진 결과를 받았다.

KIA 구단은 “정밀 검진 결과 비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 최상일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치고 왔다. 데뷔 5년 차에 처음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2018년 이후 8년 만에 국내 타자의 40홈런 탄생을 신고하고 돌아왔으나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이번주까지만 소속 팀에서 뛰고 14일부터 야구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안게임 출전할 예정이다.

복귀 시기나 대표팀 합류 등은 보다 구체적인 소견을 받은 뒤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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