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권혁빈 2조 5천억 원대 재산분할‥또 다른 '세기의 이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 흥행작을 가진 대형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자 권혁빈 씨 이혼 소송에서 2조 5천억 원대의 재산분할 판결이 나왔습니다.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액수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분 100%를 전부 보유하게 된 창업자 권혁빈 씨도 웬만한 재벌을 뛰어넘는 7조 원대의 억만장자로 떠올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세계적 흥행작을 가진 대형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자 권혁빈 씨 이혼 소송에서 2조 5천억 원대의 재산분할 판결이 나왔습니다.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액수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02년 자본금 5천만 원으로 출발한 게임 회사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 등의 게임이 중국 등에서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면서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분 100%를 전부 보유하게 된 창업자 권혁빈 씨도 웬만한 재벌을 뛰어넘는 7조 원대의 억만장자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자산은 오늘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022년 부인 이화진 씨가 "권 씨가 가정에 소홀했다"며 낸 이혼 청구 소송에서 서울가정법원이 4년 만에 이 씨 손을 들어준 겁니다.
재판부가 결정한 재산분할 비율은 권 씨 65% 대 이 씨 35%.
분할 액수는 역대 최대인 2조 5천5백억 원에 달했습니다.
7조 1천억 원대로 평가되는 권 씨의 주식 가운데 35%를 주식 그대로 이 씨에게 넘기고, 부족한 650억 원은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7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인정된 9천4백억 원의 2.7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동안 이 씨 측은 회사 설립 초기 지분 30%를 갖고 있었고, 대표이사로도 등기됐던 만큼 경영에 기여했다고 주장했고, 권 씨 측은 실제 출자하거나 근무한 적이 없어 공동 창업자로 볼 수 없다고 맞서왔는데 재판부는 설립 초기 지분과 대표이사 등기 이력, 이 씨가 20년 넘게 가사와 자녀 양육을 도맡은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다만 혼인 관계 파탄에 양쪽 모두 책임이 있다고 보고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권 씨의 지분은 65%로 줄어, 정관 변경이나 합병 같은 사안은 혼자 결정할 수 없게 됩니다.
권 씨 측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영상취재: 위동원 / 영상편집: 장예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위동원 / 영상편집: 장예은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0744_37004.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정부질문도 김승원 공방‥법무부 "자료 유출 가능성‥엄중한 사안"
- '최다 보완' 요구 받은 제넨셀‥추가 보완 요구 없었다
- UAE 공군기지 현지 조사‥'파병' 다음 주 NSC 회의서 결정?
- [단독] "냉동창고에 가두면 어떻게 되나?"‥AI에 물었다
- [단독] "촬영용인데 최대한 진짜같이"‥'5백억 상품권' 왜?
- 후지산도 와르르‥일본 덮친 극한호우, 원인은 '원격강수'
- 9월 초반인데 독감 이례적 증가‥이번 주 유행주의보 전망
- 구호대 "사실상 수색 어려워"‥가족들은 "조금만 더 찾아달라"
- 외계인 침공하면 뭉쳐야‥트럼프 보복에 캐나다 '끝까지 간다'
- 이재용, 1조 9천억 들여 홍라희 삼성전자 지분 인수‥자금원은 '배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