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과 인터뷰한 AI 배우…외국어 자유자재 구사, 즉석 연기는 못 해

2026. 9. 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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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한 세계 최초 'AI 배우'가 이번엔 미국 CNN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기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외국어도 자유자재로 구사했습니다. 이동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인공지능이 만든 AI 배우 틸리 노우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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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한 세계 최초 'AI 배우'가 이번엔 미국 CNN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기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외국어도 자유자재로 구사했습니다. 이동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분장을 마친 여성이 카메라 앞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현장음) - "차가운 어둠 뒤, 밝은 빛 너머, 도구일 뿐이어도, 내 삶은 숨 쉬어."

근심 어린 눈빛부터 뺨에 흐르는 눈물까지.

인공지능이 만든 AI 배우 틸리 노우드입니다.

CNN과 첫 언론사 인터뷰에도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틸리 노우드 / AI 배우 - "당신은 인간이 아니고, 저는 인간이란 것을 아시겠죠?" = "네 엘리자베스, 물론입니다."

외국어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 인터뷰 : 틸리 노우드 / AI 배우 - "프랑스어로 '저는 틸리 노우드입니다'. 일본어로는 '틸리 노우드입니다'."

하지만, 즉흥 연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 인터뷰 : 틸리 노우드 / AI 배우 - "연기해보세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이게 실제 오디션이라면, 그냥 가만히 서 있겠죠."

사람이 입력한 명령에 따라 연기할 뿐,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연기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겁니다.

챗GPT가 쓴 대본을 틱톡 계열사 씨댄스가 영상으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노우드 주연의 코미디 영화도 이미 제작 중입니다.

AI 기술의 급부상은 보안 분야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

사람과 로봇을 구분해 해킹을 막는 캡차 테스트가 사실상 무력화된 겁니다.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6 아스트라는 정지 표지판을 찾아내고, 보안 문자를 입력하는 등 48단계의 인증 시험을 모두 통과했습니다.

AI가 사람처럼 화면을 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연입니다. [lee.dongyeon@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양문혁 염하연 화면출처 : Particle 6, Seedance, 유튜브 @tillynorwoodhq, X @sharifshameem, 틱톡 @nicholasjan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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