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ESS 총괄 " '1.5조' 네오볼타파워 공급 계약은 시작에 불과" 자신감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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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하는 SK온 핵심 임원이 대규모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 성과를 두고 사업 확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류타 레이 사카(Ryuta Ray Saka) SK온 ESS사업실 미국사업개발팀 부사장은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최근 네오볼타(NeoVolta)와의 9GWh 파트너십을 통해 입증되었듯이 우리 업무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놀라울 정도였다"며 "우리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엄청난 성장 동력을 확보했지만, 이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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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볼타와 9GWh 계약 이어 연내 추가 논의…북미 ESS 시장 공략 '속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하는 SK온 핵심 임원이 대규모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 성과를 두고 사업 확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기차(EV) 수요 둔화 여파를 상쇄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ESS 사업의 비중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북미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류타 레이 사카(Ryuta Ray Saka) SK온 ESS사업실 미국사업개발팀 부사장은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최근 네오볼타(NeoVolta)와의 9GWh 파트너십을 통해 입증되었듯이 우리 업무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놀라울 정도였다"며 "우리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엄청난 성장 동력을 확보했지만, 이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개월 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면 이뤄낸 엄청난 팀 성장과 실행력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는 통합 엔지니어링, 전체 시운전, 장기 서비스 계약(LTSA), 그리고 강력한 계약 및 사업 개발 팀에 걸쳐 완벽한 역량을 갖춘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했다"고 덧붙였다.
사카 부사장의 발언은 최근 미국 기업 네오볼타 파워와 체결한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 성과에 기반한 자신감의 표출로 해석된다. SK온은 지난달 네오볼타 파워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9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연내 별도 계약을 통해 9GWh 규모의 배터리 셀을 사급 형태로 제공하는 추가 협력도 논의 중이다. 추가 계약이 성사되면 양사 협력 규모는 총 18GWh로 확대된다.
북미 ESS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북미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규모는 2025년 100억3000만 달러에서 2030년 198억7000만 달러로 약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SK온에 합류해 미국법인 ESS 사업부의 기틀을 다진 사카 부사장은 BESS와 전력변환장치(PCS), 제어 통합 사업 분야 전문가다. SK온으로 적을 옮기기 직전 미국 ESS 기업 'IHI 테라선 솔루션스(IHI Terrasun Solutions)'에서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글로벌 배터리·PCS 업계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인 체제였던 SK온 미국 ESS 조직을 단기간에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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