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트럼프 북미대화 추진은 전략적 판단”

조지현 2026. 9.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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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추진에 대해 "진심이며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9일) 중구 달개비하우스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제5차 회의' 인사말에서 지난달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등 일련의 대북 메시지는 미국 내 정치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거나 즉흥적 행동이라는 일각의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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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추진에 대해 “진심이며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9일) 중구 달개비하우스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제5차 회의’ 인사말에서 지난달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등 일련의 대북 메시지는 미국 내 정치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거나 즉흥적 행동이라는 일각의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것을 우리는 불씨로 끝내지 않고 지각판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도록 기대하고 또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대화 재개 추진을 놓고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외교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용도일 뿐, 진지하고 꾸준히 추진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국내외 분석에 선을 그은 셈입니다.

정 장관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들어 여섯 차례 ‘평화체제’를 언급했다며, “그 가운데 3·1절 기념사와 8·15 경축사는 정부의 정책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서겠다”며,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 시작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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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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