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과 딥페이크 위협은 국가적 과제”…‘범국민 AI 딥페이크-악플 추방’ 선언식 열려

김상협 2026. 9. 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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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의 악성 댓글·혐오표현·사이버폭력을 줄이는 시민 운동을 하는 선플재단과 국회선플위원회는 오늘(9일) 서울 중구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선플운동 19주년 기념 '범국민 AI 딥페이크·악플 추방' 선언식과 '선플 인권 대사'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이어 피해 증언자, 학생·교사·선플지도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AI 딥페이크·악플 추방'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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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의 악성 댓글·혐오표현·사이버폭력을 줄이는 시민 운동을 하는 선플재단과 국회선플위원회는 오늘(9일) 서울 중구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선플운동 19주년 기념 ‘범국민 AI 딥페이크·악플 추방’ 선언식과 ‘선플 인권 대사’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행사는 여야 국회의원과 주한 대사, 전국의 선플 교사·청소년·선플지도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모여 진행됐습니다.

먼저 악플·집단괴롭힘 피해 사례를 담은 다큐 영상이 상영되고 방송인·연예인·셀럽 등이 직접 겪은 악플 피해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이어 피해 증언자, 학생·교사·선플지도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AI 딥페이크·악플 추방’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민병철 이사장은 선언문에서 “학교 폭력은 줄었지만 악플은 줄지 않고 오히려 AI 딥페이크 기술과 결합하며 새로운 형태로 진화화고 있다며 악플과 딥페이크의 위협이 국가적 과제가 된 지금, 이 운동은 더 이상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지탱할 수 있는 단계가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송인 서경석과 김용만, 셰프 오스틴 강 등이 선플 인권 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이들은 일 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악플 없이 선플을 다는 ‘선플의 날’ 제정에 국가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 이탈리아 대사, 베트남 대사 등 12개국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해 “AI 딥페이크와 악플로 인한 피해는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경을 넘어 함께 그 피해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존중과 배려의 선플 문화는 K-팝, K-드라마와 함께 세계로 확산돼야 할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산”이라며 “K-리스펙트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이 되도록 국회에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AI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는 특히 여성과 청소년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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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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