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고수의 선택] 삼성전자 하이닉스 팔고 '삼성전자우·SK스퀘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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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 투자자들이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팔아치우는 대신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 삼성전기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인공지능(AI)·반도체 투자 열기는 이어가면서도 급등한 대표 종목에서는 차익을 실현하고 상대적으로 주가 부담이 덜한 우선주와 지주사, 전자부품주로 갈아타는 모습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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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두산퓨얼셀·써니전자 차익실현
HD현대중공업 4.5% 상승에도 담아
![주식 자금이 반도체 대표주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우·SK스퀘어·삼성전기 등 관련 종목으로 이동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9/552778-MxRVZOo/20260909150355956vdwr.jpg)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 투자자들이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팔아치우는 대신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 삼성전기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인공지능(AI)·반도체 투자 열기는 이어가면서도 급등한 대표 종목에서는 차익을 실현하고 상대적으로 주가 부담이 덜한 우선주와 지주사, 전자부품주로 갈아타는 모습이 나타났다.
![초고수 순매수 상위 5위. [출처=미래에셋증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9/552778-MxRVZOo/20260909150357225jpol.png)
반면 순매도 1위에는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2시34분 기준 3.40% 오른 18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초고수들은 상승장에서 물량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도 순매도 3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것은 반도체·전자업종을 통째로 줄이기보다 종목 간 교체매매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매도하면서도 삼성전자우를 순매수 1위로 사들였고,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둔 SK스퀘어도 순매수 2위에 올렸다. 삼성전기와 LG전자까지 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AI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 자체를 접었다기보다 주가가 크게 오른 핵심 반도체주 일부에서 수익을 확정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업황 개선 수혜가 기대되는 주변 종목으로 자금을 옮기는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초고수 순매도 상위 5위. [출처=미래에셋증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9/552778-MxRVZOo/20260909150358483ioig.png)
조선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4.50% 상승한 46만4500원에도 순매수 4위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에서 반도체 밖에서는 조선업이 초고수들의 주요 투자처로 부상한 모습이다.
반대로 단기 급등 테마주에서는 차익실현 움직임이 뚜렷했다. 두산퓨얼셀은 이날 9.04% 급등했지만 순매도 2위에 올랐다. 써니전자 역시 4.63% 상승한 가운데 순매도 4위를 기록했다. 주가가 빠르게 오른 종목을 추격 매수하기보다 상승을 매도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르비텍도 순매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초고수들의 매매를 종합하면 자금이 증시에서 빠져나간다기보다 주도주 내부에서 빠르게 재배치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반도체 대표주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우·SK스퀘어·삼성전기 등 관련 종목으로 이동했고, 업종 밖에서는 HD현대중공업을 담았다. 급등한 연료전지와 일부 테마주에 대해서는 매도 우위를 보이며 가격 부담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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