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려대,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열었다…챗GPT·클로드를 한 곳에서 무료로

문소정 기자(mun.sojeong@mk.co.kr) 2026. 9. 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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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9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는 여러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LLM' 서비스를 이날 정식 개시했다.

약 30종 이상의 LLM 모델을 통한 질의응답이 가능한데, 이용자는 질문의 성격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거나 여러 모델의 답변을 비교하며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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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멀티 LLM’ 서비스 선봬
목적에 따라 원하는 AI 모델 선택
매달 1월 리셋되는 크레딧제로 운영
서울캠 학생·교직원은 무료 이용
9일 정식 오픈한 고려대학교 ‘멀티 LLM’ 서비스.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가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9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는 여러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LLM’ 서비스를 이날 정식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최신 글로벌 LLM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약 30종 이상의 LLM 모델을 통한 질의응답이 가능한데, 이용자는 질문의 성격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거나 여러 모델의 답변을 비교하며 활용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멀티 LLM’에서 제공하는 LLM 서비스. [독자 제공]
단일 모델로 처리하기 어려운 복합 작업은 ‘슈퍼 에이전트(Super Agent)’를 활용하면 된다.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지 모르거나 검색·분석·이미지·영상 생성 등 여러 작업을 하나의 흐름에서 진행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기본 LLM 채팅 외에도 이미지 생성, 비디오 생성, 프레젠테이션, 회의록 에이전트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성원 간 챗봇을 생성한 후 공유할 수 있어 개인 활용을 넘어 학습, 연구, 업무에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재학·재직 중인 학생, 직원, 교원이다. 고려대 구성원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학교 통합 학내 계정(SSO) 로그인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크레딧제로 운영된다. 1인당 월별 크레딧은 학생 3000 크레딧, 직원 5000 크레딧, 교원 1만 크레딧이다. 크레딧은 매월 1일 리셋된다.

GPT-5 nano, SAIT 3 Pro는 무료 모델로 제공되며 크레딧 소진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일상적인 질문, 간단한 문서 작성 등 가벼운 업무에는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무료 모델을 활용하고, 복잡한 논리 전개나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고급 모델을 활용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LLM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다. 고려대 관계자는 “구성원의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생성형 AI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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