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난해 합계출산율 0.79…서울 자치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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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지난해 합계출산율 서울시 자치구 1위를 기록했다.
9일 국가데이터처 '2025년 출생·사망 통계(확정)'에 따르면 성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79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서울 자치구 1위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기준 성동구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898명으로 전년 대비 12.2%(206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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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기준 출생아 수, 전년보다 21%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지난해 합계출산율 서울시 자치구 1위를 기록했다. 또 올해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9일 국가데이터처 '2025년 출생·사망 통계(확정)'에 따르면 성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79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서울 자치구 1위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를 의미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기준 성동구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898명으로 전년 대비 12.2%(206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 수는 1500명으로 전년 동기 1239명보다 261명 늘어나 증가율은 21.1%를 기록했다.
구는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보육, 초등 돌봄까지 전 주기별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추진해 왔던 저출생 대응 정책들이 주효하다고 봤다.
앞서 구는 지난 2020년 성동구에 주소를 둔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 중부터 출산 후 1년까지 무료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동형 임산부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단태아 가정은 7회, 다태아 가정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와 빨래는 물론 반찬 조리, 병원 동행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벌이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12세 이하 가정에 아이돌봄사가 직접 찾아가는 것으로 구는 돌봄 가정과 아이돌봄사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아이돌봄사 활동비를 지원하고 수시 모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는 '성동형 전담 아이돌봄사' 인력을 별도로 확보해 부모의 갑작스러운 입원이나 출장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2시간 전 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긴급 아이돌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동주택과 종교시설 등의 유휴 공간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지난 10년간 국공립어린이집 30곳을 확충해왔다. 그 결과 올해 8월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72.4%로 25개 자치구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구는 이른 아침 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옥수역 인근에 '틈새 안심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성동의 미래를 밝히는 반가운 변화"라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출산부터 보육, 돌봄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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