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에릭 브리뇰프슨 스탠퍼드대 교수 초청해 AI 경제학 논한다

문소정 기자(mun.sojeong@mk.co.kr) 2026. 9. 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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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공지능(AI) 경제학자인 에릭 브리뇰프슨(Erik Brynjolfsson) 스탠퍼드대 교수가 서울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에 나선다.

서울대학교는 경제학부와 AI연구원 주최로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에릭 브리뇰프슨 스탠퍼드대 교수를 초청해 'AI 경제학'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강연은 서울대 경제학부와 AI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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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디지털경제연구소장 겸 교수
AI 기술 도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논의
서울대 경제학부와 AI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에릭 브리뇰프슨 스탠퍼드대 교수 초청 강연 포스터. [서울대학교]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경제학자인 에릭 브리뇰프슨(Erik Brynjolfsson) 스탠퍼드대 교수가 서울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에 나선다.

서울대학교는 경제학부와 AI연구원 주최로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에릭 브리뇰프슨 스탠퍼드대 교수를 초청해 ‘AI 경제학’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연 주제는 ‘AI 경제학: 우리가 아는 다섯 가지와 아직 모르는 아홉 가지(The Economics of AI: Five Things We Know and Nine We Don’t)’로, 인공지능이 생산성·일자리·소득분배·경제측정·사회적 후생에 가져올 변화와 남아 있는 핵심 연구 과제를 다룬다.

브리뇰프슨 교수는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 산하 스탠퍼드 디지털 경제 연구소의 소장이다. 그는 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이 기업의 생산성, 조직 혁신, 노동시장 및 디지털 경제의 가치 측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온 대표적 경제학자다. 또한 전미경제연구소(NBER) 연구위원이며, 스탠퍼드 경제정책연구소(SIEPR),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및 스탠퍼드 경제학과에도 소속돼 있다.

강연에서는 AI를 범용기술로 바라보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AI의 도입이 단기간에는 조직·업무 과정의 재설계 비용으로 인해 성과로 곧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생산성 J-곡선’ 논의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현장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AI의 생산성 효과, 자동화와 인간 역량 증강 사이의 선택, 디지털 자본과 무형자산의 집중, 국내총생산(GDP)이 포착하기 어려운 무료 디지털 서비스의 가치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또한 AI가 경제 성장과 발명·발견을 어떻게 바꿀지, 소득과 부의 분배 및 권력 집중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정학·정보환경·AI 안전·삶의 의미와 전환 과정에 어떤 과제를 던질지 ‘아직 답하지 못한 아홉 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이 강연은 서울대 경제학부와 AI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AI가 한국 경제와 교육·산업 현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학술적, 정책적 논의를 심화하고, 경제학과 AI 연구의 접점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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