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4시] 당진에 1조2405억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들어선다…100㎿급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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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당진에 1조2405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AI 수도 충남' 구축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선다.
충남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당진시, 이에프디, 엔에프디코리아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당진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관련 기업과 인재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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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협 ‘제값 받는 농업’ 추진
충남도, 18일 논산서 ‘생명사랑문화제’
(시사저널=충청본부=박인옥 기자)

충남도는 당진에 1조2405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AI 수도 충남' 구축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선다.
충남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당진시, 이에프디, 엔에프디코리아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충남지사와 김기재 당진시장, 최정열 이에프디 대표이사, 최재우 엔에프디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에프디는 이달부터 2029년까지 1조2405억원을 투자해 당진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3만5239㎡ 부지에 10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 신규 고용 인원은 80명으로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전문업체인 엔에프디코리아는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인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현재 사업 부지는 확보한 상태로, 한국전력에 100㎿ 규모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제출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당진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관련 기업과 인재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연계하는 산업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도내 주력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지사는 "AI 대전환은 안정적인 전력과 충분한 수력, 전문적인 인력 등 '3력'에 달려 있다"며 "전력망과 용수 기반을 확충하고 맞춤형 인재를 적극 육성해 충남 주력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 "발전소 폐지 일자리 지킨다"…충남도·한국노총, 통합본사 유치 공동전선
충남도와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정부의 발전공기업 통합 추진에 맞춰 통합본사 충남 유치와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노동자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힘을 모은다.
충남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4일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5사를 하나로 통합해 '㈜한국발전(가칭)'을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통합사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충남도와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는 발전 분야 노동자의 전환 수요가 가장 큰 충남이 통합본사의 최적지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유치 활동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충남에는 발전 5사가 관리하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2기 가운데 가장 많은 28기가 위치해 있다. 정부 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충남 21기를 포함해 전국 36기가 폐지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이미 2020년 말 보령 1·2호기, 2025년 말 태안 1호기가 폐지됐다.
충남도는 통합본사 유치 근거로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필요성과 수도권·충청권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 대응, 발전설비 전국 1위 지역이라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 주력본부가 위치한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도는 지난 7월부터 박수현 지사가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을 잇따라 만나 통합본사 유치를 건의한 데 이어 최근에는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전담팀(TF)'을 가동하고 있다.
박수현 지사는 "통합본사는 발전소 폐지로 빠져나갈 기능과 일자리를 충남에 붙잡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통합본사를 반드시 유치해 노동자들이 정든 일터와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농협 조합장들과 농정 해법 모색…'제값 받는 농업' 추진
충남도는 9일 농협충남세종본부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도내 농협 조합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협 조합장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과 밀접한 농협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이날 주요 농정 방향으로 AI 대전환을 통한 농업·농촌 균형 성장과 산지 유통 지능화를 통한 '제값 받는 농업', 농어민수당·농촌기본소득 등 소득 보장 강화, 기후변화와 농업재해에 대한 예방 중심 대응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조합장들은 충남형 축산 현대화 패키지와 시설하우스 이상기온 피해 경감, 방제장비·방제비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육묘장 시설 확충, 한우 유전자원 공급센터, 충남인삼 마케팅과 농산물 판로·유통시설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취나물을 포함하고 지역사랑상품권과 기본소득의 농협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 가운데 추진 가능한 사업은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 개선이나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민선 9기 충남 농정의 무게중심을 '생산과 사업'에서 '사람과 지역'으로 옮기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18일 논산서 '생명사랑문화제'

충남도는 오는 18일 논산아트센터에서 도민과 자살예방 담당 공무원·실무자,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2026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스한 등불 하나'를 주제로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생명사랑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이 '나를 지키고 성장시키기 위한 마음처방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숙 충남도 마음건강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내포신도시 맥문동 군락 장관…보훈공원 산책로 '보랏빛 물결'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인근 산책로에 맥문동이 만개하면서 보랏빛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충남도는 보훈공원 인근 소나무 숲길과 내포아트빌리지를 잇는 산책로에 맥문동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맥문동 군락지는 홍예공원 홍성주차장에서 용봉산 방향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홍예공원과 연계해 산책하기에도 좋다. 꽃이 군락을 이룬 구간에는 벤치 등 휴게시설도 마련돼 있다.
맥문동은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인 음지식물로, 여름부터 가을 무렵까지 보랏빛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산책로 곳곳에 보랏빛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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