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라고? 21년 전 얼굴에 기름때 묻히고 열연…스승 이정은 "재능 있다" ('유퀴즈')

정안지 2026. 9. 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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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과거 이효리에게 연기를 가르쳤던 일을 떠올리며 "연기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공장 노동자 역할은 당시 대중이 원했던 이미지와는 달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정은은 당시 이효리에 대해 "2005년 드라마 '세잎클로버'라는 작품을 할 때였다"라면서 "나는 사실 지금까지도 이효리 씨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당시 이효리의 연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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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배우 이정은이 과거 이효리에게 연기를 가르쳤던 일을 떠올리며 "연기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공장 노동자 역할은 당시 대중이 원했던 이미지와는 달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9일 tvN '유퀴즈온더블럭' 측은 "전성기ing 이정은. 빚더미에 이효리 연기 코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정은은 무대에서 행복을 만끽하던 시기, 무대 밖에서는 빚더미에 올랐던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2003년 극단을 만들었다. 두 작품을 했는데 둘 다 실패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이어 작품이 실패하면서 약 5,000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이정은은 "배우 우현 씨, 신하균 씨, 지진희 씨 등에게 5,000만 원을 빌렸다"라면서 "좋은 뜻으로 빌렸지만, 돈을 갚기까지 무려 13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빚을 갚기 위해 이정은은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는 "그때부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라면서 "연기 강사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제자가 지진희 씨와 이효리 씨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정은은 당시 이효리에 대해 "2005년 드라마 '세잎클로버'라는 작품을 할 때였다"라면서 "나는 사실 지금까지도 이효리 씨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당시 이효리의 연기를 떠올렸다. 이어 "근데 사람들은 그런 이미지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당시 이효리가 대중에게 각인된 이미지와 연기 활동 사이의 간극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세잎클로버'에서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공장노동자 역할을 맡았다. 당시 가수로서 화려한 무대를 누비던 이효리가 기존 이미지와는 정반대에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로 변신을 시도했다. 하지만 작품은 연기력 논란과 저조한 시청률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드라마를 2005년에도 보고, 2026년에도 봤는데"라면서 "여기까지만 말하겠다"이라고 장난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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