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스캔들' 리메이크, 그런 감정 표현할 수 있는 나이 돼”
박정선 기자 2026. 9. 9. 11:53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의 배우 손예진이 작품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손예진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스캔들' 제작발표회를 통해 “정지우 감독님과 작품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캔들'을 리메이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씨부인 역을 제안하셨을 때, 예전에 영화 봤던 기억이 있어서 시리즈로 그 이야기를 어떻게 풀지 호기심이 있었다”는 손예진은 “대본을 읽으면서 조씨부인이 가진 매력이 컸다. 이제는 그런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이어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욕망이 금기시된 조선시대가 배경이라는 거, 오랜만에 하는 사극이라는 것 등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다”라고 이야기했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손예진(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지창욱(조원)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나나(희연)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영화 '은교'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손예진이 금기의 시대에 맞서 유혹의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 역을 맡았고, 지창욱은 갖지 못한 것을 갖기 위해 내기에 뛰어든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으로 등장한다. 나나는 조씨부인과 조원의 내기에 얽혀 삶의 변화를 겪게되는 청상 희연 역으로 분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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