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李대통령 못 한다”…TK보다 부정평가 높아

변문우 기자 2026. 9. 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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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6.4%로 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2.1%로 긍정 평가와 격차는 25.7%포인트(p)까지 벌어졌다. 특히 서울에선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69.3%로 TK(대구·경북)보다 높게 나왔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긍정 평가가 32.8%, 부정 평가가 66.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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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한길리서치] 李 지지율, 36.4%로 최저치…긍정-부정 격차 25.7%p
응답자 40.1%는 “잘한 정책 없다”…잘못한 정책은 ‘검찰개혁’ ‘부동산’ 등 꼽혀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월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발언권을 요청하는 참석자들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6.4%로 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2.1%로 긍정 평가와 격차는 25.7%포인트(p)까지 벌어졌다. 특히 서울에선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69.3%로 TK(대구·경북)보다 높게 나왔다. 이 대통령이 가장 잘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없다'고 답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6.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달 1~3일 시행) 대비 한 달여 만에 9.3%p 낮아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0.4%p 오른 62.1%를 기록했고, '잘 모름'은 1.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부정 평가가 69.3%로 가장 높았다. 또 대구·경북 68.3%, 충청권 66.9%, 부산·울산·경남 65.4%, 인천·경기 63.1%에서도 부정 평가가 60%를 상회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긍정 평가가 32.8%, 부정 평가가 66.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왔다. 30대의 부정 평가가 68.7%로 가장 높았고 이어 70대 이상 65.2%, 20대 65.0%, 50대 62.1%, 40대 57.5%, 60대 55.7% 순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가장 잘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다. 특히 30대에서는 51.1%, 20대에서는 45.2%가 '없다'고 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도 44.1%가 잘한 정책이 없다고 밝혔다.

가장 잘못한 정책으로는 '검찰 권한 축소'가 23.4%로 선두에 올랐다. 또 '부동산 정책'도 21.8%로 많이 꼽혔다. 이어 '과도한 복지 지원' 7.9%, '민생 경제' 7.2%, '주식 정책' 6.4%, '노동법 개정 및 노동 정책' 4.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8.2%, '없다'는 15.6%, '잘 모름'은 4.7%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3.1%)+무선 ARS(96.9%)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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