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고양시 안전점검…균열·노후배선·LPG 관리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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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양특례시가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 가운데, 일부 시설에서 건축물 균열과 노후 방수, 전기설비 관리, LPG 용기 관리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다.
이번 점검에는 경기도와 고양시, 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탈락 여부부터 전기설비 관리 상태, 소화장비와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관리, 안전훈련 실시 여부 등을 분야별로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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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방수·건축물 균열·분전반 먼지·가스용기 관리 등 현장서 확인
고양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 시정…경기도 점검 결과도 연휴 전 나올 예정”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양특례시가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 가운데, 일부 시설에서 건축물 균열과 노후 방수, 전기설비 관리, LPG 용기 관리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다.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7일까지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상은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과 고양 아쿠아플라넷, 원당·능곡·일산시장 등 전통시장 3곳을 포함한 총 5개 시설이다.
이번 점검에는 경기도와 고양시, 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탈락 여부부터 전기설비 관리 상태, 소화장비와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관리, 안전훈련 실시 여부 등을 분야별로 살폈다.
◇ 레이킨스몰 방수·아쿠아플라넷 균열…시설별 보완사항 확인
점검 대상 가운데 레이킨스몰에서는 지붕층 배수구와 방수 마감의 노후화가 확인돼 지붕 방수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어린이 놀이터의 경우 난간 사이 공간이 넓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추가 난간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시됐다.
고양 아쿠아플라넷 점검에서는 지하층 배관 주변 누수에 따른 백화 현상과 저수조 내부 방수 상태, 슬래브 및 옥상 파라펫 균열 등이 주요 점검사항으로 기록됐다.
점검단은 균열 부위 보수와 옥상 방수 정비, 부식부 방청 등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 원당·능곡시장 전기설비 점검…분전반 먼지 등 관리 주문
전통시장에서는 화재 위험과 직결되는 전기·가스설비 관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원당시장은 상가 분전반과 시장 통로의 전기설비를 점검한 결과 일부 분전반에 먼지가 쌓여 있는 상태가 확인됐다. 점검단은 에어건 등을 이용한 먼지 제거와 상가 내 멀티탭·콘센트·소켓 등 전기설비 주변의 지속적인 청소와 관리를 주문했다.

◇ 일산시장은 LPG·노후배선 점검…전도방지 등 보완 필요
일산시장에서는 차량·보행 통로 주변 적치물과 LPG 용기, 전기배선, 소화기, 식당 주방 등의 안전관리 상태가 점검됐다.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시설물과 적치물은 정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일부 LPG 용기는 보호 케이스와 시건장치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방 주변 가연물과 폐기물 역시 화재 예방 차원에서 수시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산시장 내 LPG 사용 점포 5곳에 대한 별도 가스점검에서는 가스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점포의 경우 가스용기 전도방지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기록돼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일산전통시장 전기점검에서는 최근 분전반을 수리해 현재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오래된 전기배선이 열화될 경우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개별 점포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분야에서도 소방안전관리자 선임과 교육 여부, 자체점검 결과보고서 비치, 소화기·스프링클러·감지기·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이 함께 점검됐다.
◇ 현장 시정·재점검 병행…"경기도 결과도 추석 전 나올 예정"
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점검 과정에서 바로 조치하고, 단기간에 개선이 어려운 지적사항은 재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안전담당관 관계자는 "현재 현장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있으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의 점검 결과 역시 추석 연휴 전에 나올 예정으로, 결과가 정리되면 필요한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제원·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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