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부터 EV 밸류체인까지”…현대차그룹,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협력

박소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ink1831@naver.com) 2026. 9.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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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손잡고 아프리카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교통 인프라 구축,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중장기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AfDB와 '아프리카의 산업화와 교통 인프라 구축, 청정에너지 전환 등 미래성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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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현대차·기아 GSO 부사장(오른쪽)과 케빈 치카 우라마 아프리카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부총재(왼쪽)가 지난 8일(화)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에서 개최된 ‘아프리카의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LOI)’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손잡고 아프리카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교통 인프라 구축,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중장기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AfDB와 ‘아프리카의 산업화와 교통 인프라 구축, 청정에너지 전환 등 미래성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AfDB는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금융, 투자유치 및 사업개발을 수행하는 아프리카 최대 다자개발금융기관이다.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에너지·인프라·산업화 분야 사업 역량과 AfDB의 개발금융·투자유치·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케빈 치카 우라마 아프리카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부총재(왼쪽)가 지난 8일(화)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에서 개최된 ‘아프리카의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LOI)’ 체결식 현장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협력 분야는 ▲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기반 청정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설루션 구축 ▲도로·철도·항만 등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 ▲핵심광물을 활용한 전기차(EV) 밸류체인 구축 ▲산업화·제조 역량 강화 ▲미래 모빌리티·에너지 인재 양성 등 6개 영역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AfDB와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을 연계하는 ‘통합금융패키지(Blended Finance Package)’ 구축 방안도 논의한다. 대규모 인프라와 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투자 안정성을 높여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아프리카의 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며 “AfDB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치카 우라마 아프리카개발은행 부총재는 “현대차그룹이 축적해 온 경험과 개발해 온 기술, 미래 비전은 아프리카 잠재력을 우리 모두의 번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아프리카개발은행의 비전과 매우 긴밀하게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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