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즈가 찍은 황금시장 ‘바이오시밀러’

허승아 기자 2026. 9. 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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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허승아 기자 | 산도즈가 현재 13개인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40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슬로베니아에 3억달러를 투자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 생산시설도 건립한다.

산도즈는 현재 13개인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40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도즈는 같은 날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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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13개→100개 이상 확대
3억달러 투자…2029년 8000리터 추가
향후 10년 동안 3,000억 달러 이상의 브랜드 바이오의약품이 특허 만료를 맞이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제공

| 서울=한스경제 허승아 기자 | 산도즈가 현재 13개인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40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슬로베니아에 3억달러를 투자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 생산시설도 건립한다.

9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산도즈는 지난 8일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캐피탈 마켓 데이'를 열고 바이오시밀러 사업 목표인 'Bio100'을 발표했다.

산도즈는 현재 13개인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40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35년 이후 특허 만료(LoE) 의약품 커버리지 범위도 약 80%로 늘린다는 목표다.

리처드 세이너 산도즈 최고경영자(CEO)는 "Bio100 목표는 바이오시밀러가 전체 매출의 주축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도즈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고정환율 기준 순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을 중·후반 한 자릿수로 유지하고 핵심 EBITDA 마진율 25~27%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035년까지 순매출은 2025년 대비 두 배 이상, 핵심 EBITDA 마진율은 30%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산도즈의 2025년 매출은 111억달러다. 제네릭이 전체 매출의 70%, 바이오시밀러가 30%인 33억달러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제네릭 매출은 2%,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13%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17분기 연속 성장했다.

산도즈는 같은 날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투자금은 약 3억달러다.

신규 시설에는 일회용 유가식 배양(disposable fed-batch) 기술이 적용된다. 2029년 가동 예정으로 4기의 유가식 반응기를 통해 8000리터의 생산능력을 추가한다. 임상용과 상업용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도즈는 향후 10년 내 6000억달러가 넘는 의약품이 독점권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네릭 시장 기회를 3400억달러, 바이오시밀러 시장 기회를 3220억달러로 추산했다. 산도즈는 지난 3월 '바이오시밀러 개발·제조·공급 부문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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