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음주사고' 이혁재 “주행 중 사고 아냐, 경찰에도 직접 전화”

유지혜 기자 2026. 9. 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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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방송인 이혁재가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낸 가운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혁재는 9일 JTBC엔터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전날 밤 일어난 사고는 주행 중 사고를 낸 게 아니다. 전날 밤 집 근처 300m 거리 안에 있는 식당에서 지인들과 만난 후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지만, 얼떨결에 두어 잔 마셨다”면서 집이 근처여서 고민하다 운전대를 잡은 게 화근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 하다가 배달 오토바이가 앞에 끼어들어서 섰는데 빨간 불이니 주행은 안 하고 있었다. 다만, 휴대전화가 마침 떨어져 줍다가 브레이크가 풀려 오토바이와 살짝 부딪혔다. 그래서 제가 신고를 하고 경찰이 출동해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관련에 대해서는 이혁재는 “(피해자가)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혈중 알코올 농도도 취소 수준이 아닌 정지 수준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경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 내가 벌인 일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혁재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날 밤 10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추돌해 2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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