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1조2405억 규모 AI 데이터센터 짓기로…충남 ‘인공지능 수도’ 실현 착착

강정의 기자 2026. 9. 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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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2산단 3만5239㎡ 부지 100㎿ 규모 신설
2029년까지 80명 고용…지역인재 우선 채용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당진에 1조2405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AI 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낸다.

충남도는 9일 당진시, 이에프디(EFD), 엔에프디코리아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에프디는 2029년까지 1조2405억원을 투자해 당진시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3만5239㎡ 부지에 10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데이터센터가 조성되면 신규 고용 인원은 80명으로, 이에프디는 이 가운데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전문업체인 엔에프디코리아는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인허가 역량 등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사업 부지는 이미 확보됐으며 현재 한국전력에 100㎿ 규모의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제출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충남도는 이번 투자가 당진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도내 AI 산업 생태계 확장과 관련 기업 및 인재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정보기술 기반시설에 그치지 않고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도내 주력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미래 신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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