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병합 마친 상상인증권, 거래재개 첫날 8%대 약세[특징주]

김호겸 기자 2026. 9. 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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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1 병합 완료 후 변동성 증가
주식 수 조정, 목표는 적정 유통주식수
1주 미만 단수주 현금 지급 예정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상상인증권이 주식병합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첫날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유통주식 수를 줄이기 위해 기존 주식 5주를 1주로 합치는 병합 절차를 끝내고 이날 변경상장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상상인증권은 기준가 5050원보다 420원(8.32%) 내린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95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4460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번 주가 변동은 상상인증권이 지난달부터 진행해온 주식병합 절차를 마치고 이날 거래를 재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상인증권은 기존 액면가 1000원 주식 5주를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로 합치는 병합을 결정했다. 이에 보통주 발행주식 수는 1억833만7120주에서 2166만7424주로 줄었다.

회사가 밝힌 병합 목적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다. 주식 수와 주당 가격만 조정하는 방식으로 자본금이 줄어드는 감자와는 다르며 회사 측은 병합 자체로 기업가치가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 단수주는 신주 상장 첫날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상상인증권 주식은 주식병합 절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매가 정지됐다. 신주의 효력은 지난달 25일 발생했으며 이날 병합 신주가 상장되면서 약 3주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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