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뛰어넘은 명곡의 힘"…뮤지컬 <광화문연가>, 찬사 속 2026 시즌 개막

이상주 2026. 9. 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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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제작 CJ ENM)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 속에 다섯 번째 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6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첫 무대부터 배우들의 밀도 높은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객석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개막 직후 주연 배우 5인은 관객을 향한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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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사진(제공: CJ ENM)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제작 CJ ENM)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 속에 다섯 번째 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 기억과 화해하는 깊어진 서사…이영훈 명곡과 완벽한 조화
지난 6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첫 무대부터 배우들의 밀도 높은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객석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생의 마지막 1분, '기억의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서정적인 드라마 위로 더해진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단순한 추억의 재현을 넘어, 지나온 삶을 스스로 마주하고 기억과 화해해 나가는 주인공 '명우'의 내면적 여정을 정교한 연출로 풀어내 극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전 배우와 앙상블의 에너지 넘치는 군무와 합창이 어우러져 주크박스 뮤지컬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 손준호·이석훈·에녹·차지연·서은광…탄탄한 주연진의 압도적 시너지
작곡가 '명우' 역을 맡은 손준호와 이석훈은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연기로 회한과 그리움을 깊이 있게 그려냈습니다. 시간과 추억을 주무르는 인연술사 '월하' 역의 에녹, 차지연, 서은광은 특유의 위트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을 매끄럽게 이끌며 좌중을 압도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 역시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가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전율을 느꼈다", "공연 전 이벤트부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커튼콜까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며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 주연 배우 5인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무대…매회 최선 다할 것"
개막 직후 주연 배우 5인은 관객을 향한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습니다. '명우' 역의 손준호는 "명우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 기억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함께 찾아가고 싶다"고 전했고, 이석훈은 "객석을 채운 함성 덕분에 오롯이 명우로 살아갈 수 있었다. 관객과 함께 완성해 가는 작품임을 다시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월하' 역의 에녹은 "함께 웃고 공감해 주신 모든 순간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으며, 차지연은 "첫 공연 날은 그야말로 모두의 축제였다. 남은 회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24년에 이어 다시 돌아온 서은광은 "고민하고 준비한 진심이 관객 한 분 한 분께 닿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노래하고 춤추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편, 세대를 잇는 명곡과 감동으로 돌아온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11월 15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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