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佛, 원전·AI·공급망 협력 강화… “2030년 교역액 200억弗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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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안보부터 경제·산업, 첨단기술,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인공지능(AI)·양자·우주·원자력·바이오 등 양국 협력의 핵심축인 첨단산업과 과학기술을 산업과 시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양국 기업인 20여명이 참여한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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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한반도 평화 공동 협력”
SMR 개발·원전 고위급 채널 개설
양자기술 MOU 등 9개 문건 서명
李, 국빈 방문… 개선문서 환영식
‘양국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삼성, 미스트랄AI 4.7조 투자 주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안보부터 경제·산업, 첨단기술,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이 모두 강점을 가진 원자력 분야에서는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중장기적인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의 핵심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대(對)유럽 외교의 보폭도 넓혔다.

정상회담 뒤 열린 협정·MOU 교환식에서는 협정 2건과 MOU 6건, 민간 투자협약 1건 등 모두 9건의 문건에 서명했다. 2016년부터 협상을 이어온 양국 간 항공협정도 개정했다. 개정의정서에는 공정경쟁 조항을 도입해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고 편명공유를 통해 양 지역 간 노선을 확대하는 등 항공협력을 현대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AI·반도체·양자기술 분야 협력 MOU’를 통해서는 연구자와 스타트업 간 공동 연구개발(R&D)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 문제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고, 양 정상은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야엘 브론피베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파리=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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