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명수 광고 QR 스캔하니 ‘코르티스’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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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의 '활명수 1897액(이하 K.O.D)' 광고가 뜻밖의 '숨은 기능'으로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K.O.D가 '코드'처럼 읽힌다는 점에 착안해 영상 속 QR코드와 전화번호를 콘텐츠로 연결되는 단서로 활용한 것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팬들이 광고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영상 속 다양한 요소를 직접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코르티스와 함께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K.O.D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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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전화번호 이스터 에그’
코르티스 팬들 찾아내 SNS 확산
히든 영상 47만뷰-전화 40만건

광고 속 ‘이스터 에그(부활절 달걀, 숨겨진 메시지)’는 영상 속 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다.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히든 영상이 나오고, 영상 속에 숨겨진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면 코르티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장치에는 ‘K.O.D(Korea′s Original Digestive)’라는 제품명을 자연스럽게 각인하려는 의도도 담았다. K.O.D가 ‘코드’처럼 읽힌다는 점에 착안해 영상 속 QR코드와 전화번호를 콘텐츠로 연결되는 단서로 활용한 것이다. 팬들이 숨겨진 코드를 찾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O.D라는 이름을 반복해서 접하도록 했다.
비교적 어려운 접근 방법에도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히든 영상의 조회수는 공개 20여 일 만에 47만 회를 넘었고 숨겨진 번호로 전화를 건 횟수도 40만 건을 넘어섰다.
히든 영상과 음성 메시지는 제품을 직접 소개하기보다 실제 통화를 하는 듯한 일상적인 대화로 꾸몄다. 멤버 주훈은 라면과 치킨 이야기를 나누다 “K.O.D는 내가 가져갈게”라고 말하고 제임스는 김밥과 분식 이야기를 이어가며 “K.O.D는 필수야”라고 자연스럽게 제품을 언급한다. 영상 속 단서를 따라 추가 콘텐츠를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다시 K.O.D를 접하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이스터 에그는 처음 볼 때 놓쳤던 장면을 다시 살펴보게 한다. 코르티스와 제품뿐 아니라 배경의 소품과 QR코드, 전화번호 등 숨어 있던 장치를 직접 발견하고 참여하도록 해 캠페인 경험을 확장한 셈이다. 이스터 에그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는 코르티스와 함께하는 K.O.D 글로벌 캠페인의 방향과도 연결된다. 동화약품은 코르티스 멤버들이 한식과 함께 K.O.D를 즐기는 모습을 광고에 담고 ‘식후에 TASTE K.O.D’ ‘우리들의 상쾌한 마무리 K.O.D’ 등의 메시지를 통해 한식을 즐긴 뒤 자연스럽게 K.O.D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르티스는 데뷔 9개월 만에 미니 2집 ‘GREENGREEN’으로 빌보드 200 3위에 올랐으며 해당 앨범은 발매 11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동화약품은 코르티스의 국내외 팬덤과 콘텐츠 확산력을 바탕으로 K.O.D의 인지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K.O.D는 1897년 출시된 활명수의 129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의 기호와 특성에 맞게 맛과 성분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Korea′s Original Digestive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이름으로 활명수가 지닌 ‘한국 대표 소화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팬들이 광고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영상 속 다양한 요소를 직접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코르티스와 함께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K.O.D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O.D는 국내 약국과 면세점에서 판매되며 미국 내 마트와 약국 등 유통 채널과 아마존 K.O.D 브랜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서현 기자 fanfare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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