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깬 강원FC, 전북현대 넘어 선두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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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악재에도 징크스를 격파하며 상위권으로 복귀한 오렌지 군단이 이제는 선두권으로의 재도약을 노린다.
강원FC는 9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강원은 10승 10무 6패(승점 40)로 4위, 전북은 11승 9무 7패(승점 42)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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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강원·2위 전북 승점 2점 차
이번 시즌 최고 순위 도약 목표
김천·킷치·제주로 연일 강행군

잇따른 악재에도 징크스를 격파하며 상위권으로 복귀한 오렌지 군단이 이제는 선두권으로의 재도약을 노린다.
강원FC는 9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강원은 10승 10무 6패(승점 40)로 4위, 전북은 11승 9무 7패(승점 42)로 2위다. 나란히 상위권에 올라 있는 가운데 격차가 단 두 점에 불과해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맞바꿀 수 있다.
강원의 이번 시즌 최고 순위는 2위였다. 5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8라운드와 19라운드에서 2위까지 점프했으나 20라운드부터는 경고와 퇴장 등에 따른 출전 정지와 입대, 부상 등 잇따른 악재에 잠시 주춤하면서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하지만 강원은 위기를 극복했다. 아시안게임 차출로 신민하와 이기혁, 이승원까지 추가로 이탈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카림과 김건희, 모재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FC안양을 3-0으로 완파했다. 2016년 9월 28일 이후 3630일 만에 안양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리며 징크스까지도 격파했다.
정경호 감독의 리더십도 돋보였다. 4-4-2를 기반으로 하이 프레싱을 펼치던 기존의 색채를 잠시 내려놓고 3-4-3의 대형으로 미들 블록을 시도했다. 서민우가 스리백의 중심을 잡는 등 중앙 수비 자원이 초토화된 상황에서 탄탄한 중원 자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에서 정경호 감독에게 더욱 힘이 실리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경호 감독이 이번 경기를 앞두고 계약 연장을 체결하며 내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선수단이 정경호 감독을 중심으로 더욱 결속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다만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이어지는 타이트한 일정을 이겨내야 한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투(ACLT)를 병행하는 강원은 전북을 시작으로 김천상무와 킷치 SC, 제주SKFC까지 12일 사이 네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사흘마다 한 경기를 치르는 극한의 강행군이 이어지는 셈이다. 각종 변수로 가뜩이나 선수층이 얇아진 상황인데 홍콩 원정까지 포함돼 있어 정경호 감독의 또 다른 묘수가 해결책으로 등장할 지 혹은 새로운 얼굴이 깜짝 스타로 등장할 지도 주목된다.
#징크스 #전북현대 #선두권 #강원FC #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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