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김도영! 40홈런! 이승엽 앞에서…최연소 실패 어쩌라고, 그래도 칠 건 친다

최원영 기자 2026. 9. 8. 2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디어 갈증을 풀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도영은 지난 6일까지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했다.

김도영은 지난 7일 KBO리그 8월 월간 MVP로 선정된 데 이어 8일 곧바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40호 홈런을 때려냈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드디어 갈증을 풀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40홈런을 때려냈다.

김도영은 이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와 실력을 겨뤘다. 3구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엔 선두타자로 출격했다. 최원태의 6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조준했지만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어 1-4로 뒤처진 6회초 김도영이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삼성은 투수를 최원태에서 미야모리 사토시로 교체했다. 김도영은 사토시의 초구, 149km/h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28m의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40호 홈런을 시원하게 뽑아내며 팀에 2-4 추격점을 안겼다.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40호 홈런을 때려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40홈런은 타이거즈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의 40개였다. 국내선수로는 김도영이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오른쪽 외야엔 삼성의 레전드인 이승엽 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코치의 벽화가 새겨져 있다. 이승엽 코치의 벽화 앞에서 김도영이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은 지난 6일까지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가 바로 이승엽 코치였다. 1999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최연소 40홈런을 이뤄냈다. 당시 22세11개월5일의 나이였다.

시간이 흘러 김도영이 이승엽 코치의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도영은 22세11개월4일의 나이였던 지난 6일 광주 KT 위즈전서 4타수 4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홈런은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39홈런에 머물렀다. 7일은 프로야구 휴식일이었으며 이번 8일 삼성전에선 22세11개월6일의 나이가 됐다.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40호 홈런을 때려냈다. ⓒKIA 타이거즈

이날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김)도영이에게 '작은 거 일부러 안 주시는 것 같다. 큰 거 주시려고'라고 이야기했다. (야구를) 하다 보면 운을 어디에 사용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도영이가 올 시즌에는 안타보다도 홈런 부문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홈런 1개 정도는 쉽게 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상대 팀에서) 경계도 하고 견제도 하다 보니 조금 어려워졌던 것 같다"며 "도영이에겐 최연소 40홈런보다 최고령 40홈런 기록을 세우는 게 향후 선수 생활하는 데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김도영은 지난 7일 KBO리그 8월 월간 MVP로 선정된 데 이어 8일 곧바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24년 38홈런을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40호 홈런을 때려냈다.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