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냉동창고 피해자 발견 11시간 전 카페 사장 조사…사장은 거짓말

이유민 2026. 9. 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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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냉동창고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냉동창고에서 피해 여성을 발견하기 약 11시간 전, 피의자인 카페 사장을 전화로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로부터 제출받은 경찰 신고 이후 조치 내역을 보면, 파주경찰서는 지난 4일 새벽 2시 10분쯤부터 새벽 5시까지 피의자인 카페 사장 A 씨를 포함해 피해 여성 주변인 진술을 청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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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냉동창고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냉동창고에서 피해 여성을 발견하기 약 11시간 전, 피의자인 카페 사장을 전화로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로부터 제출받은 경찰 신고 이후 조치 내역을 보면, 파주경찰서는 지난 4일 새벽 2시 10분쯤부터 새벽 5시까지 피의자인 카페 사장 A 씨를 포함해 피해 여성 주변인 진술을 청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새벽 3시쯤 주변인으로부터 A 씨 연락처를 받아 전화로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실종신고 이후 약 14시간 만인 지난 4일 오후 2시 반쯤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피해자가 발견되기 약 11시간 전 A 씨를 조사했던 것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4일 새벽 0시 6분쯤 피해 여성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자는 전날인 지난 3일 오전 10시쯤 피해자가 "큰돈 때문에 일이 있어 해결하러 간다"며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고 경찰에 알렸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피해 여성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한 뒤 최종 위치를 경기 파주로 확인했습니다.

새벽 0시 7분쯤부터 새벽 2시 10분까지 경기 파주경찰서는 피해자 휴대전화 위칫값을 확인해 일대를 수색했고, 영등포경찰서는 파주경찰서에 공조 수색을 요청했습니다.

파주경찰서는 새벽 2시 10분쯤부터 5시까지 피의자 A 씨 등 주변인 진술을 추가로 들으며 변동된 위칫값과 주변인 진술로 확인되는 목격지를 수색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하며 피해 여성의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A 씨가 진술해 온 실종자 동선이 CCTV로 확인되지 않는 등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 오전 7시쯤 합동심의회의를 열어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전 강력팀을 소집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이후 CCTV를 분석해 A 씨와 피해 여성이 A 씨가 운영하는 카페 부지에 함께 들어간 뒤 A 씨만 나오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추궁해 감금 사실을 시인받은 뒤 체포했고, 같은 날 오후 2시 36분쯤 카페 부지 내 컨테이너에서 숨진 피해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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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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