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데미안’을 음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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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6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 지속연주활동지원'에 선정된 아트그룹 AMuse의 '소리로 읽는 책장Ⅲ : 성장의 순간, 음악으로 읽다'를 개최한다.
이희주 아트그룹 AMuse 대표는 "'데미안'을 읽지 않은 관객도 싱클레어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며 "문학의 언어와 음악의 선율이 만나는 순간, 관객들도 각자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성장의 순간'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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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과 해설, 영상으로 새롭게 만나는 인문학 콘서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6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 지속연주활동지원'에 선정된 아트그룹 AMuse의 '소리로 읽는 책장Ⅲ : 성장의 순간, 음악으로 읽다'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을 클래식 음악과 해설, 영상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인문학 콘서트다. 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아트그룹 AMuse의 기획 시리즈 '소리로 읽는 책장'의 세 번째 무대다.
올해는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가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성장의 여정을 따라 공연을 구성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데미안'을 상징하는 이 문장은 익숙한 세계를 깨고 자신만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싱클레어의 여정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이다.
공연의 음악 역시 이러한 서사의 흐름에 따라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을 시작으로 어니스트 블로흐의 'Prayer(기도)'와 'Supplication(간구)', 가브리엘 포레의 「Pavane(파반)」, 카미유 생상의 '죽음의 무도', 세르게이 골로브코의 '콜롬비아 마림바 협주곡' 제1악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음악은 내면의 갈등과 성찰, 죽음과 변형의 과정을 거쳐 마지막에는 마림바의 역동적인 리듬과 에너지로 이어진다. 각각의 작품은 독립된 클래식 레퍼토리인 동시에 '데미안'의 성장 서사와 만나 하나의 음악적 이야기로 연결된다.
피아노 윤민경, 플루트 하지현, 클라리넷 김민지, 첼로 오소영, 타악기 우정훈이 참여하며 이희주가 해설을 맡는다. 편곡은 김나영, 음악감독 및 편곡은 김영이 맡아 문학적 서사와 실내악의 다양한 음색을 하나의 무대로 엮어낸다.
아트그룹 AMuse는 '소리로 읽는 책장' 시리즈를 통해 문학작품이 품고 있는 인간과 삶에 대한 질문을 음악과 해설, 시각 이미지로 재구성하며 문학과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희주 아트그룹 AMuse 대표는 "'데미안'을 읽지 않은 관객도 싱클레어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며 "문학의 언어와 음악의 선율이 만나는 순간, 관객들도 각자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성장의 순간'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공연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성윤 기자 pk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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