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 타지서 진로 탐색'…광주 ‘청년갭이어’ 성과 공유

정상아 기자 2026. 9. 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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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전시기획·AI 개발 등 경험
미취업 청년 미래설계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8일 광주청사 무등홀에서 청년갭이어 참여 청년들의 활동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2026 청년갭이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전남광주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이하 전남광주시)는 8일 광주청사 무등홀에서 청년갭이어 참여 청년들의 활동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2026 청년갭이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갭이어'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진로와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청년갭이어에는 광주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 30명이 참여, 약 30일간 자신의 관심과 목표에 따라 광주 밖 국내지역에 머물며 직접 기획한 진로·사회탐색 활동을 실행했다.

참여 청년들은 전시기획, 인공지능(AI) 개발, 창작자(크리에이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지원기관·기업·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방문해 실무 정보를 얻고 진로와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전남광주시는 올해 청년들의 계획이 실제 실행될 수 있도록 개인별 역량·목표 맞춤형 상담(멘토링)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변화하는 사회·산업 흐름과 청년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사회적경제, 청년정책 연구 등으로 활동 분야를 확대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참여 청년들은 채움 기간(갭이어) 동안 경험한 변화와 성과를 발표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성과로는 활동 내용을 스스로 계획·실행하며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발견한 점과 접하기 어려운 지역과 분야를 경험한 점을 뽑았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갭이어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참여 청년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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