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냉동창고 여성 시신, '영하 18도'서 저체온증 사망 추정

양희문 기자 2026. 9. 8.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파주시 카페 살인사건 피해자가 영하 18도 안팎의 냉동창고에 장시간 갇혀 있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피유인자 살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 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1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B 씨를 만났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 31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 주차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한 데 이어 5분 뒤인 오후 2시 36분께 냉동 창고에서 B 씨 시신을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사인 밝히기 위해 부검 의뢰
ⓒ 뉴스1 신웅수 기자

(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파주시 카페 살인사건 피해자가 영하 18도 안팎의 냉동창고에 장시간 갇혀 있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피유인자 살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 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1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B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일면식 없는 사이로, 상품권 거래 관련 협의를 위해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B 씨를 냉동 창고로 안내했다. 이곳에는 500억 원 상당의 위조된 백화점 상품권이 보관돼 있었다.

이후 A 씨는 홀로 냉동 창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당시 냉동 창고의 설정 온도는 영하 25도였으며, 실제 내부 온도는 영하 18도 안팎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B 씨가 저체온증이나 산소 부족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경찰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B 씨 딸은 4일 새벽 0시 6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파주경찰서는 B 씨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 31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 주차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한 데 이어 5분 뒤인 오후 2시 36분께 냉동 창고에서 B 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17명의 형사 인력을 편성해 수사하고 있다. 공범 유무를 조사 중"이라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