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검수완박 ‘반대’ 묻자 “청문회서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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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는 8일 중수청의 "공정성이라든가 중립성, 절차적 정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임명 제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이렇게 밝히면서 "형사사법체계의 큰 변화 속에서 신설되는 중수청 청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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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단계서 억울한 국민 없도록 최선”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는 8일 중수청의 “공정성이라든가 중립성, 절차적 정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임명 제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이렇게 밝히면서 “형사사법체계의 큰 변화 속에서 신설되는 중수청 청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때 검찰 간부로서 ‘검수완박’에 반대했는데 그 견해가 바뀌었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향후 청문회 절차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만 답했다. 또 ‘검찰 출신 중수청장 임명이 검찰 개혁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다는 말에는 “마찬가지로 청문회 절차에서 밝히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검찰 인력을 대상으로 한 특례임용 절차에서 신청자 수가 정원에 크게 못 미친 문제에 대해서는 “엄중한 시기인데, 이런 시기에 중수청이 조기에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국민들께서 우려가 없도록” 하고 “수사 단계에서 억울해 하는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2일 출범을 앞둔 중수청은 정원 2874명을 뽑는데 검사와 검찰 수사관 2376명이 애초 특례임용을 신청했다가 615명이 철회했다. 현재 지원자는 정원의 61%인 1761명에 불과하다. 중수청은 경찰·변호사·회계사·변리사 등을 대상으로 경력경쟁채용을 하고 검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가 특례임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을 수행하는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현지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수사·기소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안에서 수사 경험과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파리/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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