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체불명 초록 액체에 궁채 '풍덩'…중국서 또 식품위생 논란

진혜숙 2026. 9. 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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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초록빛 액체에 '궁채'로 불리는 줄기상추를 담갔다 뺍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줄기상추를) 반복해서 씻으면 색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해명했지만, 전문가들은 "착색제를 장시간 담가 채소 조직에 깊이 스며든 경우에는 일반적인 세척 방법으로는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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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체를 알 수 없는 초록빛 액체에 '궁채'로 불리는 줄기상추를 담갔다 뺍니다.

상추가 신선하게 보이도록 색소를 입히는 겁니다.

7일 중국 상관신문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의 유통업체 6곳이 줄기상추 수매 과정에서 착색제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한 중국 블로거는 소셜미디어에 '염색 상추'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수확한 채소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생긴 변색을 가리려고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지난달 중국 허베이성에서는 일부 배추 수매업자들이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신선도를 2∼3일 더 유지하기 위해 배추를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담근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영상에는 업자들이 배추를 트럭에 싣기 전 한 포기씩 들어 뿌리 부분을 포름알데히드로 추정되는 액체가 담긴 대야에 담갔다가 꺼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줄기상추 유통업체 현장에서는 레몬 옐로우와 브릴리언트 블루 착색제가 검출됐습니다.

중국에서 신선 채소에 대한 식품 첨가물 색소 사용은 금지돼 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줄기상추를) 반복해서 씻으면 색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해명했지만, 전문가들은 "착색제를 장시간 담가 채소 조직에 깊이 스며든 경우에는 일반적인 세척 방법으로는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별아

영상: 블리블리·X·ifeng.com 홈페이지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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