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청탁' 녹취록 추가 공개…최재성 "한동훈, 삼류영화에 끌어들여"

김태인 기자 2026. 9. 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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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신약 청탁 의혹' 관련 2021년 9월, 브로커 양모 씨와 코로나19 치료제 제약사 관계자인 강모 씨가 주고받은 통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한동훈 의원 페이스북〉


오늘(8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추가로 공개한 녹취록입니다.

2021년 9월, 코로나19 치료제 제약사 관계자 강모 씨와 브로커 양모 씨의 통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면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빨리 받아야 한다는 강씨 말에

양씨는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을 많이 안다"고 답합니다.

이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언급하며, 식약처장과 친분이 있다, 부탁하면 움직여줄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최 전 수석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름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한 의원이 자신을 삼류 영화 속 조연이나 엑스트라처럼 상황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양씨는 과거 봉사활동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몇년간 보지 못하다가 2021년 우연히 만난 뒤 통화를 한 게 전부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모르는 사이라며 식약처의 신약 승인 과정에 관여하거나 청탁받은 사실이 없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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