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누적 관객 100만명' 임영웅, 고양벌 뒤흔들고 데뷔 10주년 컴백

8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IM HERO 10)' 발매를 앞두고, 임영웅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IM HERO - THE STADIUM 2)'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이번 공연은 사흘간 약 9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로써 임영웅은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단독 공연의 역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 아이돌 그룹에게도 쉽지 않은 성과를 국내 팬덤 바탕의 솔로 가수가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고양 콘서트가 팬들과 가요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앨범 수록곡 10곡 전체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임영웅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또또'를 비롯해 신곡 '모이세', '뉴욕(New York)', '바일라(Baila)', '부디 행복해질 것', '살아온 우리에게' 등 다채로운 신곡들이 대규모 밴드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 속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었다. 여기에 그의 대표곡인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 등의 새로운 리메이크 버전까지 더해져 현장을 찾은 영웅시대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채운 관객들은 정식 발매 전임에도 폭발적인 환호와 떼창으로 응원하며 신곡에 대한 뜨거운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6년 데뷔 싱글 '미워요'로 첫발을 내디딘 후 2020년 '미스터트롯' 진에 오르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임영웅은 지난 10년간 장르의 경계를 넘어 끊임없이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임영웅은 지난 2022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IM HERO'는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 110만장을 돌파하며 솔로 가수 초동 신기록을 경신,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그간 발매한 싱글 및 음원들 역시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장기 집권하며 음원과 음반 모든 지표에서 독보적인 음반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며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
고양벌을 공연을 마친 임영웅이 이번 10주년 앨범을 통해 또 어떤 역사적인 기록을 써 내려 갈지, 가요계 전체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탄탄한 팬덤과 범대중적인 호응을 동시에 확보한 임영웅이기에, 데뷔 10주년이라는 뜻깊은 상징성을 담은 이번 '아임 히어로 10' 역시 또 한 번 차트 폭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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