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즈·크러쉬 헤드라이너 출격···크리에이티브멋, 신규 ‘페스티벌형 콘서트’ ‘HEARTBEAT by dududo’ 10월 개최

손봉석 기자 2026. 9. 8. 11: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멋(MUT)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코첼라 무대 오른 록밴드 더 로즈,‘한국 힙합 어워즈 2026’ 2관왕 크러쉬가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는 공연이 10월에 개최된다.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크리에이티브멋(MUT)이 콘서트의 강력한 라이브 몰입감과 페스티벌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페스티벌형 콘서트’를 선보인다.

크리에이티브멋은 오는 10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신규 콘서트 브랜드 ‘HEARTBEAT by dududo(하트비트 바이 두두두)’를 첫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일간 총 1만 2,000석 규모로 펼쳐지는 ‘HEARTBEAT by dududo’는 ‘심장을 뛰게 하는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Your heart goes dududo’를 슬로건으로 음악의 비트와 관객의 에너지, 공연장의 빛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라이브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브랜드 컬러인 ‘RED’를 공연 전반의 핵심 아이덴티티로 활용해 공연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RED WAVE’로 완성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하트 형태의 오브제를 무대 연출에 활용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과 에너지를 공유하는 경험을 구현한다. 수천 명의 관객이 만들어내는 붉은 빛이 음악과 어우러져 공연장 전체로 퍼지고, 객석 역시 공연을 완성하는 하나의 장면이 되는 방식이다.

공연 방식도 기존 콘서트의 정형화된 관람 형태에서 벗어난다. 한 장소, 하나의 무대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이 하루 동안 이어지는 ‘ALL-DAY LIVE MUSIC’ 형태로 진행되며, 관객은 공연 사이 자유롭게 입·퇴장할 수 있다. 현장에는 F&B와 포토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한 공간에서 공연과 휴식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일간 서로 다른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관객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라인업 역시 양일간 확실하게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첫째 날은 밴드 세션을 중심으로 한 ‘BAND DAY’로 꾸며진다. 헤드라이너로는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온 더 로즈(The Rose)가 출격한다. 더 로즈는 2024년 미국 코첼라(Coachella) Outdoor Theatre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라이브 밴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정규 2집 ‘DUAL’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83위에 진입했다. 북미 투어 약 6만 6,000명, 유럽 투어 약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강력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보여왔으며, 지난 8월 신규 앨범 ‘ROSE’를 발매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활동과 공연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만큼 이번 ‘HEARTBEAT by dududo’에서 선보일 더 로즈의 헤드라이너 무대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군 복무를 마친 김진환·BOBBY·송윤형·정찬우가 참여하는 ‘FOREVER WORLD TOUR’를 진행 중인 아이콘(iKON), 지난 6월 정규 2집 Part.2 ‘ONF:MY SELF’로 컴백한 온앤오프(ONF)가 무대에 오른다. ‘2026 ASH ISLAND ASIA TOUR’를 이어가고 있는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지난 8월 EP ‘solsol~ condo’를 발표한 죠지(george), 대만 ‘JAM JAM ASIA’ 무대를 비롯해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아도이(ADOY), 정규앨범 ‘Misery’의 ‘낯선 사람’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바노프 (jeebanoff), 지난 4월 앨범 ‘Best Before’를 발표한 안신애도 합류한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이승철이 PICK한 이산&로엔이 함께한다. 이산은 ‘ENA 더 스카웃’ 최종 우승 이후 이승철 데뷔 40주년 전국투어에 합류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로엔 역시 같은 프로그램 최종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솔로와 R&B까지 서로 다른 결의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져 ‘BAND DAY’만의 폭넓은 라이브 스펙트럼을 완성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힙합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HIP-HOP DAY’로 펼쳐진다. 헤드라이너는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성으로 한국 R&B·힙합 신을 대표해온 크러쉬(Crush)가 맡는다.

크러쉬는 ‘Rush Hour’, ‘Beautiful’, ‘NAPPA’, ‘잊어버리지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입증해왔으며, ‘한국 힙합 어워즈 2026’에서 올해의 R&B 앨범과 올해의 R&B 트랙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탄탄한 라이브 경쟁력과 폭넓은 대중성을 갖춘 대표 아티스트로서 ‘HIP-HOP DAY’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이어 ‘쇼미더머니12’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지난 7월 싱글 ‘축축 (demo)’를 발표한 로꼬(Loco), ‘한국 힙합 어워즈 2026’ 올해의 아티스트 등 5관왕에 오른 뒤 정규 4집 ‘6SEOUL’을 발표한 식케이(Sik-K), 정규 ‘LOVESICK’과 EP ‘LOVESICK’을 잇달아 선보인 키드밀리(Kid Milli)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힙합 레이블 POV 소속으로 정규 ‘MAINSTREAM’을 발표한 오카시(OKASHII)와 pH-1·릴보이·우디 고차일드(Woodie Gochild)가 함께하는 하이어뮤직(H1GHR MUSIC)도 무대에 오른다.

더콰이엇(The Quiett)이 PICK한 대동단결&루시갱이 합류해 ‘HIP-HOP DAY’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대동단결은 지난 7월 정규 2집을 발표했으며, 여성 힙합 아티스트 루시갱은 ‘쇼미더머니12’ 활동에 이어 지난 7월 정규 앨범 ‘무한궤도’를 발표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멋 김태환 대표는 “‘HEARTBEAT by dududo’는 좋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공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수천 명의 관객이 만들어내는 붉은 빛과 음악의 비트가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심장처럼 뛰는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의 강력한 몰입감과 페스티벌의 자유로운 에너지, 그리고 크리에이티브멋이 그동안 축적해온 엔터테크 역량을 결합해 기존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포맷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리에이티브멋은 서울 도심 K-컬처 거점 ‘dududo seoul’을 조성하고, BIGBANG 20주년 미디어 전시 ‘COSMOS’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와 공간, AI·홀로그램·아나모픽·3D 등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dududo(두두두)’는 음악의 비트와 심장이 뛰는 순간의 에너지에서 착안해 콘텐츠·공간·라이브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크리에이티브멋의 K-컬처 브랜드다. ‘dududo Music’을 시작으로 음악 콘텐츠의 영역을 넓힌 데 이어, ‘dududo seoul’을 거점으로 전시와 공간 경험까지 브랜드 접점을 확장해왔다.

‘HEARTBEAT by dududo’는 이러한 브랜드 확장의 흐름을 대형 라이브 공연으로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음악 콘텐츠에서 공간과 전시, 그리고 라이브 공연까지 이어지는 ‘dududo’ IP의 확장성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크리에이티브멋이 구축해온 K-컬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새로운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17일과 18일 개최되는 ‘HEARTBEAT by dududo’의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단독 판매되며, 1Day 99,000원(전석 동일)이다. 예매 일정 및 상세 정보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