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메타버스 영상제, 돈 되는 산업으로 육성

피현진 기자 2026. 9.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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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개최한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가 전 세계 97개국에서 3403편의 출품작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여 기업들은 "AI 기술 도입으로 개발 비용을 줄이는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북도의 AI·메타버스 영상제가 게임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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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업무협약 5건 체결
구미 16개 사와 경산 12개 사서 기업 간담회 연이어 개최
경북도가 지난 3일 경산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개최한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가 전 세계 97개국에서 3403편의 출품작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영상제는 단순한 작품 상영을 넘어,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기업 투자를 이끄는 창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품 상영을 넘어 틱톡(TikTok)과의 업무협약,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내는 ‘산업형 영상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3~4일 구미와 경산에서 국내외 AI·메타버스 및 게임 기업 대표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산에서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일본 등 해외 게임기업 20개 사와 경북 게임기업 9개 사가 참여해 총 78건(약 32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향후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3일 구미코에서 열린 ‘AI 우수기업 간담회’에는 수도권과 지역의 AI 기업 16개 사가 참석 △경북도 차원의 AI 특화단지 조성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3D 디지털 트윈 실증 △중소 제조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보급 등의 제안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서울 소재 기업들은 경북 제조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한 ‘조인트벤처형 신사업’ 창출에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4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 게임기업 간담회’에는 지역 게임 개발사 12개 사가 참석해 △게임·IT 융복합 집적화 공간 조성 △게임 인력양성용 게임아카데미 지원 △지역 인재 정주용 실무 인큐베이팅 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다.

참여 기업들은 “AI 기술 도입으로 개발 비용을 줄이는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북도의 AI·메타버스 영상제가 게임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양금희 부지사는 “기업들의 현장감 넘치는 제안들을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북을 세계 AI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모여들고 성장하는 디지털 혁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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