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아들 ADHD 진단, 하네스 채워 다녔다" 고백

김진석 기자 2026. 9. 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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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정영주가 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을 키우기 쉽지 않았다.

정영주는 7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 출연해 아들과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을 돌이켰다.

그는 "아들이 어린 시절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았다. 무엇보다 외출할 때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횡단보도에서 어디로 튈지 몰랐다"며 큰 강아지에게 사용하는 하네스(가슴줄)를 채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일반적인 생각이 맞지 않을 때는 의견·감정 충돌이 생겨서 큰 싸움으로 번지기까지 한다. 혼자서는 못 한다. 조언을 얻을 곳이 있으면 조언도 얻고 공부도 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논쟁하다가 해결 안 되고 덮을 때도 있지만 아이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이 중학교 2학년 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 안와골절을 입고 1400 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다. 아들이 긴 시간 병원 신세를 졌는데 그럼에도 어른스럽게 어떤 부분은 날 위로해 줄 때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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