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헌기 "경기도당 '200만원' 페이백 의혹... 사실이면 김승원 사퇴해야" 

박지혜 2026. 9. 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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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어제 기본소득당의 대표는 용혜인 후보자의 보좌진 출신, 최고위원은 용혜인 후보자의 남편, 다른 최고위원은 용혜인 후보자의 보좌진 출신들이 다수예요.

국민의힘은 동의한 바 없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민의가 왜곡되니까 상대 정당 입장에서도 대응을 안 할 수가 없게 된 건데, 다음 총선 때부터는 그냥 다시 병립형으로 돌아가는 게 원칙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30초 남았는데 조국 대표의 메시지와 행동들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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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08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혁

- 김승원, 음주 전과·비자금·제3자 기부까지... 의혹 끊이지 않아

- 기본소득당은 사실상 '가족소득당'... 위성정당 활용한 국민 기만 정치

- 조국, 이해관계 따라 말바꾸기... 일관성 없어 논평 가치도 없다

서정욱

- 대통령·행안부·법무부 장관 모두 음주운전 전과... 이게 나라냐

- 용혜인, 의원직·장관직 다 탐내다 둘 다 잃을 것... '용적용'의 전형

- 조국, 이미 레드라인 넘었다... 다음 총선은 '지조비조' 전면전 될 것

하헌기

- 김승원, 비자금 연루 밝혀지면 당일 즉각 사퇴하고 수사받아야

- 용혜인 후보자 지명 철회 조언할 것... 청문회 소명 아닌 선택의 문제"

- 조국 '재판 면소' 정치인 단 둘 위한 위인설법... 이런 헛소리가 어디 있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뉴스명당 4부 시작하겠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님,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식약처 민원이냐 청탁이냐 이게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요.

◇ 김종혁 : 제일 크니까 그게 논란이 되고 있죠.

◆ 장성철 : 다른 사안은 없나요?

◇ 김종혁 : 다른 사안도 많죠. 다들 아시다시피 이분이 음주 전과가 있어요.

◆ 장성철 : 70만 원이요.

◇ 김종혁 : 그래서 70만 원을 받았는데, 변호사를 하셨을 때 이게 시점이 언제냐, 판사를 하다가 운전을 해서 음주운전이 적발되는 바람에 그만둔 거 아니냐, 그래서 변호사 때 벌금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요. 그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어요. 변호사 때 자기가 음주운전을 한 건지, 판사 때 음주운전을 한 건지. 만약에 판사 때 음주운전을 했다면 이거야말로 말도 안 되는 얘기죠. 그런 분을 법무부 장관을 시키겠다니요. 이게 하나 있고, 두 번째는 보도는 잘 안되고 있지만 경기도당 위원장을 할 때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자기 직원들 곽 모 씨, 김 모 씨 이런 분들, 자기 직원들한테 월급 외의 돈을 그 사람들 통장에 집어넣고, 그다음에 그 통장에 있는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묘연하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기자들이 그 사람들에게 전화하니까 한 사람은 퇴직했고, 또 한 사람에 대해서는 여행을 가서 연락이 안 된다고 답변을 들었다는 겁니다. 아니, 당직자가 무슨 여행을 가서 연락이 안 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이거는 그냥 도망간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피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것도 공개가 되면 어떤 일로 어떻게 번질지 잘 모르겠어요. 그다음에 세 번째가 또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부인이 용인에서 발달장애인들을 상대로 한 협동조합을 만들었는데, 그게 미인가 학교인데 학교인 것처럼 실질적으로 역할을 했고, 남편 지역구로 옮겨 와서 또 정부 지원금을 받아내고, 그다음에 거기다가 자기 자녀들, 부인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거기 들어가 있고, 그래서 월급을 받고, 그다음에 그 지역에 있는 어떤 노인회인가 어디에다가 기부금까지 냈다는 거예요.

◆ 장성철 : 기부한 건 좋은 거 아닌가요?

◇ 김종혁 : 제3자 기부 아닙니까? 자기 남편이 국회의원인데, 그 국회의원 지역 노인회에다가 부인이 하고 있는 곳에서 기부를 하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식약처 논란 때문에, 주식 논란 때문에 얘기조차 안 되고 있어요. 그런데 보면 까도 까도, 파도 파도 이런 일들이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분을 법무부 장관이라고 딱 임명을 하신 다음에, 민주당에서는 총력 방어에 나섰잖아요. 용혜인은 버리는 카드인 것처럼 보이고, 그다음에 이분은 결사적으로 막겠다고 하는 것도 굉장히 비겁해 보여요.

□ 서정욱 : 음주에 대해서 추가하자면...

★ 하헌기 : 추가 안 하시면 안 됩니까?

□ 서정욱 : 해방 이후에요, 광복 이후에 법무부 장관에 전과자를 임명한 적이 없어요. 물론 퇴임하고 나서 조국 처벌되고, 추미애도 정치자금법으로 벌금 받았죠, 아들 문제로.

◆ 장성철 : 벌금형도 전과자예요?

□ 서정욱 : 그렇죠. 기소돼서 벌금형을 받아도 전과죠. 그것도 유죄입니다, 제 말은 우리 해방 이후에 전과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게 처음인데, 문제는요, 행안부 장관도 음주운전 전과가 있어요. 법무부 장관도 음주운전, 임명하면 대통령도 음주운전, 이게 나라입니까? 아니, 대통령도 음주운전, 행안부 장관은 경찰이 음주 측정하잖아요. 아니, 행안부 장관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고 경찰이 음주 측정하면 국민들이 '야, 너나 잘해' 그러지 않겠습니까? 행안부 장관, 법무부 장관, 대통령이 음주운전이라니, 이게 나라냐고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하헌기 대변인님, 민주당에서 연락이 옵니다. "우리 김승원 대응팀에 하헌기 대변인님 와주세요"라고 했습니다. 방어해 주세요, 이 논란들에 대해서.

★ 하헌기 : 경기도당 페이백 비자금 이거는, 저는 이 200만 원 정도가 경기도당 위원장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 장성철 : 매달 200만 원이잖아요.

★ 하헌기 :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당직자들이 이렇게 해서 만약 조사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관련되어 있고 경기도당 위원장이 이걸 주도적으로 했다고 하면, 이건 후보 사퇴를 바로 그날로 해야 되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계속 그렇게 주장하시더라고요, 하 대변인님은.

★ 하헌기 : 이거는 수사받아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협동조합, 아까 전에 말했던 발달장애 관련해서는 제가 봤을 때는 자료가 없고 그냥 기사만 본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자연스러워 보여요. 솔직히 말하면요.

◆ 장성철 : 아니, 대응팀에서 방어하라고 했더니 부자연스럽다고 그러고 사퇴하라고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 하헌기 : 아주 많은 유권자들도 부자연스러워 보일 테니, 이거는 소명을 제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소명이 안 되면 사과해야 하거나... 하여튼 이거는 위법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딸이 그 협동조합에 들어가는데 가족이 면접을 보고, 이거 자체가 다 일반적이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다들 그렇게 보고 있을 거라는 걸 생각하고 소명을 잘했으면 좋겠고, 음주운전은 방어 안 하겠습니다.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러면 우리 하 대변인님을 위해서 용혜인 후보자 이슈로 넘어갈게요. 서 변호사님, 용혜인 후보자가 어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을 하면서 "그냥 인사청문회 때 얘기할게요"라고 하면서 아무런 이야기를 안 하더라고요. 인사청문회 때 해명이 다 될까요?

□ 서정욱 : 저는 용혜인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뒤통수까지 치고 있다고 봐요. 아마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연히 관례에 따라 장관을 시켜주면 비례대표를 그만두고, 그러면 후임자가 누가 되는지까지 검토했을 거예요. 그런데 사퇴를 안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이대로 가면 둘 다 챙기려다가 둘 다 잃습니다. 제가 볼 때 빨리 의원직을 사퇴하고 장관직을 사수하든지, 아니면 기본소득당이 중요하면 장관을 빨리 포기하는 게 맞을 겁니다. 제가 보기에 김승원 후보는 대응팀이 있지만, 용혜인 후보는 여기 대응팀도 없더라고요.

◆ 장성철 : 기본소득당 대변인들이 나와서 어제 막 해명하던데요. 새로운 선례다, 관례다, 이렇게 얘기하던데요.

□ 서정욱 : 그런데요, 장관이 얼마나 바쁜데 의원직 역할도 못 하면서 9명 보좌진 월급까지 다 줘야 합니까? 그러게 옛날에 용혜인 의원이 뭐라고 했습니까? 정당에 주는 국고보조금은 기생충을 만든다고 했는데, 국민들은 이걸 제일 싫어해요. 옛날 말로 '용적용', 용혜인의 적은 과거의 용혜인이다. 저는 아마 둘 다 잃을 수 있으니까 빨리 하나를 포기해야 된다고 보고, 의원직을 포기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이 됩니다.

◆ 장성철 : 하헌기 대변인님, 일각의 언론 보도를 보면 김민석 대표가 이번에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을 환송할 때 "용혜인은 정리하셔야 됩니다"라고 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방금 전에 민주당 TV에 나와서 김민석 대표가 "서울공항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용혜인 부적격을 전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이렇게 얘기를 했대요. 그러면 민주당은 일단 용혜인 후보자도 같이 데리고 청문회까지 가는 건가요?

★ 하헌기 : 일단 기본적으로는 그게 기조인 것으로 저는 봅니다.

◆ 장성철 : 그런데 그게 민주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되나요?

★ 하헌기 : 도움이 전혀 안 되죠.

◆ 장성철 : 그런데 왜 그러죠?

★ 하헌기 : 기본적으로 청와대 입장에서는 그래도 후보를 지명해 놨으니 청와대에서 소명 기회는 주는 게 원칙이 아니냐는 것 같고요. 저는 그런데 원칙으로만 돌아가지 않으니까... 정치라는 건 인식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거잖아요. 우리가 개각을 하는 이유는 어쨌든 지지율이 하락 국면에 있는 상황에서 이 하락 추세를 막고 반등을 하자는 건데, 소위 구체적인 수치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마는, 지지율이 이런 상황에서는 후보자 2명의 여론이 나빠졌을 때 일반적으로는 버티지 못해요.

◆ 장성철 : 하헌기 대변인님이 대통령 핵심 참모라면, 이 두 분에 대해서 어떻게 하라고 조언하시겠습니까?

★ 하헌기 : 일단 용혜인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지명을 철회하자고 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김승원 후보자는요?

★ 하헌기 : 청문회까지 지켜보되, 여론이 많이 나쁘면 물러나게 하셔야 할 수도 있다고 조언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용혜인 후보자,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오지만 능력이 있느냐, 과연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부분도 많이 지적을 받는 것 같아요. 아동돌봄지원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행사한 사람이 성평등 가족부 장관이 될 자격이 있느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 하헌기 : 여러 지적들 중에 타당한 것들이 꽤 많아 보이고요, 저는... 왜냐하면 이분의 의정 활동 자체가 성평등을 지향하면서 뭘 하려고 했던 분은 또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보완수사권 폐지 국면에서 수많은 여성들은 "이거 당장 폐지시키면 안 된다. 우리 치안이나 공포나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정치권이 살펴봐라"라고 요구했는데, 이분은 그 여성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민주당 강경파들의 손을 들어줘 버렸잖아요. 일단 그 자체에서 여성들의 지지를 못 받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분이 무슨 위법적인 게 있어서... 이건 김승원 후보자랑 다른 부분인데, 이미 드러나 있는 사실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판단을 끝내버린 게 있거든요. 그러면 이거는 본인이 청문회에서 소명할 문제가 아니라 선택해야 될 문제라고 봐요. "나는 장관직을 포기하겠다"라고 한다든가, "의원직을 포기하되 지금까지 있었던 것과 다른 국정 운영을 한번 뒷받침해 보겠습니다"라고 한다든가 해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아니어서 방어가 되게 어렵고요. 그리고 다른 당이다 보니까 제가 받는 자료가 없지 않습니까? 비선, 언더 이런 거는 되게 크리피(creepy)한 문제들인데, 저는 표피적으로는 알고 있으나 용혜인 의원이나 기본소득당에 대해서 해명 자료를 받거나 하지 못하니까 저뿐만 아니라 다른 민주당 패널들도 다 그래서 방어가 더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어제 기본소득당의 대표는 용혜인 후보자의 보좌진 출신, 최고위원은 용혜인 후보자의 남편, 다른 최고위원은 용혜인 후보자의 보좌진 출신들이 다수예요. 국민들이 어떻게 볼까요?

◇ 김종혁 : '가족소득당'이라는 얘기죠.

◆ 장성철 : 소수 정당의 한계를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으니 이해해 달라는 식으로도 해명하더라고요.

◇ 김종혁 : 그걸 왜 이해를 해줘야 합니까? 그런데 그러니까 저는 계속 얘기했던 게,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그 괴물 같은, 말도 안 되는 제도를 민주당이 만들어냈잖아요.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한 번 하고 난 다음에 여론이 하도 나쁘니까 "다음에는 안 하겠습니다"라고 공약을 해놓고서 그다음에 또 밀어붙였어요. 그래서 재미를 또 보셨죠. 그래서 그때 자기들이 밀어서 비례대표 만들어준 사람, 두 번에 걸쳐서 만들어준 사람이 용혜인 씨인데, 그러고 난 다음에 이 사람을 계속 제명하는 거 아닙니까? 제명을 해야 자기 당으로 돌아가서 기본소득당을 만들 수 있으니까 위성정당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자기 당이 뭘 할 때, 예를 들면 패스트트랙을 할 때 제3당을 집어넣는다든가 이런 걸 하기 위해서 위성정당을 만들어 놓은, 정말로 나쁜 정치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국민들을 속이는 기만 정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결국 국회의원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대개 국회의원 한 명이 유지되면 몇십억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보좌진, 본인, 여러 가지 비용해서요.

◆ 장성철 : 1년에 10억 들어갑니다.

◇ 김종혁 : 10억 더 들어가죠. 1년에 10억 이상이 들죠. 아니, 그러면 이런 것들을 결국 엄밀한 의미로 따지면, 나쁘게 얘기하면 "그 돈 줄 테니 너 위성정당으로서 우리 지지해 줘"라는 식의 어떤 거래 관계라고 비판해도 할 말이 별로 없을 거예요. 그런데 "우리 당이 계속 원내 정당으로 있어야 되니까 양해해 주세요"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이 세금을 내서 왜 그 사람들의 특권을 용인해 줘야 하는 겁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고 계신 겁니다.

◆ 장성철 : 서정욱 변호사님, 어쨌든 "기본소득당은 가족 정당 아니냐"라고 계속 얘기가 나와요. 국민들이 이걸 받아들이거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

□ 서정욱 :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요, 예를 들어 자유통일당 전광훈 목사 있죠? 이 당은 2.67% 이렇게 얻어서 3% 룰 때문에 1석을 못 얻었어요. 당원은 몇십만 명 돼요. 그런데 기본소득당은 0.9% 얼마 얻었습니다. 1%가 안 돼요.

◆ 장성철 : 0.99%인가요?

□ 서정욱 : 예, 그래서 0.5%가 넘고 원내정당이니까 보조금이 1년에 11억 원이 간 거 아닙니까? 저는 국민의 지지만 보면 자유통일당이 훨씬 높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이 제도가... 저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방지법'을 나경원 의원이 발의했잖아요. 정부 보조금을 주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어제 전당대회 할 때 투표한 사람 다 합쳐서 몇천 명 안 되던데요. 한 2천 얼마 됐나요? 이게 무슨 돈을 이렇게 많이 받아가야 될 정당입니까? 결국 내후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난리 났을 거예요. 그때는 비례 위성정당을 이렇게 못 만들 거 아니에요. 그때는 어떻게 할지... 우리 국민의힘은 그냥 위성정당 하나 만들면 되지만, 거기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막 이렇게 합쳐가지고 또 하면 국민들이 엄중히 심판할 겁니다. 다음 총선에 민주당이 또 이런 짓을 할지 한번 지켜보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민석 대표 얘기는...

★ 하헌기 : 위성정당에 대해서는 양당 다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도를 해킹한 거는 다 마찬가지인 건데요. 국민의힘은 동의한 바 없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민의가 왜곡되니까 상대 정당 입장에서도 대응을 안 할 수가 없게 된 건데, 다음 총선 때부터는 그냥 다시 병립형으로 돌아가는 게 원칙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하헌기 대변인님, 김민석 대표가 어제 갑자기 개헌 문제를 얘기 꺼냈어요. 당 대표로서 원론적인 언급으로 보세요, 아니면 어떤 의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세요?

★ 하헌기 : 저는 모든 개헌 문제는 그냥 원론적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이건 얘기 안 할게요. 그럼 조국 전 대표 얘기 할게요. 조국 전 대표가 "합당 밀약설 사과부터 해야 우리가 당신들과 합당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논의를 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하고, "공소 취소가 아니라 면소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조국 전 대표의 이 메시지 발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하헌기 : 그런데 공소 취소를 해야 하나요? 조작 기소인지 아닌지를 조사를 해보고, 기소가 잘못됐다거나 위법 증거라고 하면 제도에 설치되어 있는 대로 공소 취소는 그다음 수순인 것이지, 조작 기소를 조사하기 전에 공소 취소를 앞에 두는 발상이 맞는 건가요? 이게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일단 모르겠고요. 두 번째로 면소 문제는, 대통령 재판받고 있는 것 중에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서는 이미 2심으로 넘어가 있으니까 공소 취소도 안 되는 거라서 면소해 버리자는 거잖아요. 법을 바꿔서, 위인설법을 해서요. 그런데 그 위인설법을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만 면소할 수가 없으니, 같은 죄목으로 유죄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도 같이 묶어서 면소해 버리자는 거잖아요. 이런 헛소리가 어디 있습니까? 세상에 정치인 단 두 사람을 위해서 법을 바꾸자는 얘기인가요? 단 두 사람의 재판을 없애기 위해서요? 아무리 저희 대통령이지만, 저런 얘기를 하는 게 무슨 '레드팀'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안 되는 것 같아요.

◇ 김종혁 : 그분께서 서울 법대 교수셨습니다. 그 주장을 하신 분께서요.

◆ 장성철 : 문재인 정권에서 민정수석도 하셨고요.

★ 하헌기 : 서울 법대 교수나 어느 정당의 민정수석이라고 해서 반드시 윤리적인 얘기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진영이나 자기가 속해 있는 어떤 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제도를 흔들어서 저렇게까지 나가는 것은 대통령한테 더 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서정욱 변호사님, 그 행위라는 단어를 개정해서 면소가 가능한가요?

□ 서정욱 : 법을 없애버리면 면소가 되죠. 그러니까 윤석열, 이재명 같이 혜택을 보는 건데, 그건 말이 안 되고요. 저는 조국 대표가 레드팀이 아니고 이미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통합도 안 되고요, 연대도 안 돼요. 다음 총선은 '지조비조'입니다.

◆ 장성철 : '지조비조'요?

□ 서정욱 : 지역구도 조국당, 비례도 조국당. 저번에는 '지민비조'였지만 이번에는 '지조비조'로 해서 경쟁으로 간다는 거죠. 이은주 지역구도 내고 강덕구 지역구도 내고, 아마 전면전으로 갈 겁니다.

★ 하헌기 : 그런데 병립형으로 돌아가면 다음에 많이 어려워질 것 같아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봤을 때는요. 그리고 레드팀을 한다고 하면서 레드팀의 대상보다도 더 비합리적인 얘기를 하는 그런 레드팀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요새 별명이 '팀 레드'더라고요. 국민의힘이랑 한몸이다 이러면서요.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지만, 그런 시선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걸 조국 대표가 알면 좋겠습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30초 남았는데 조국 대표의 메시지와 행동들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세요.

◇ 김종혁 : 조국 대표는 워낙 본인이 주장했던 것들과 정반대되는 얘기들, 예를 들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거는 조작 기소니까 절대로 안 돼" 이렇게 주장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2심 가면 이거 유죄 나올 거야"라고 얘기하면서, 그냥 자기의 이해관계에 따라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별로 논평할 가치도 없다, 신뢰할 만한 얘기를 하셔야 논평이 되죠.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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