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원전 건설 기대에 원전株 급등…서전기전·오르비텍 '上'[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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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미국 원자력발전소 건설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원전 관련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정부가 2000억달러(약 269조원) 규모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하나로 미국에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내 원전 기업의 수주 확대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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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미국 원자력발전소 건설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원전 관련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서전기전(189860)은 전 거래일 대비 29.80% 오른 5750원, 오르비텍(046120)은 29.83% 상승한 60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8/Edaily/20260908092551261edrj.jpg)
정부가 2000억달러(약 269조원) 규모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하나로 미국에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내 원전 기업의 수주 확대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산업통상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에 소속된 민주당 의원들과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미 투자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정부는 국회 정식 보고를 거쳐 18일쯤 대미 투자 1호인 텍사스 화력발전소 사업 계약 내용이 담긴 한미 투자 합의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향후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해외 원전 수출 확대 전망까지 맞물리면서 원전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원전 프로젝트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언론 보도 전반이 이번 발표를 ‘프레임워크’, 즉 ‘추진을 모색한다’ 수준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실제 계약까지는 노형 주도권(AP1000 vs APR1400), 리스크 분담 구조, 상업성 검토 등 장애물이 남아있다”고 짚었다. 이어 “프레임워크만으로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원전 전반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APR1400이 포함될 경우 한전기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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